서울시가 풀무원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친환경 식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서울디자인재단과 풀무원식품은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속 가능한 디자인·식생활 가치 창출 및 글로벌 홍보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와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국내 외에 지속가능 라이프 스타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의 대표 행사인 ‘서울디자인어워드 시상식’과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10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6년 서울디자인어워드 시상식과 네트워킹 디너를 협력해 선보인다. 재단은 풀무원의 체험형 조리교육 플랫폼 ‘테이스티 풀무원’과 연계해 시상식 프로그램 내에 글로벌 심사위원과 수상자들이 지속가능 식생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어워드가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디자인 해법을 발굴하는 국제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업이 친환경 식문화와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또 재단과 풀무원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가치에 초점을 맞춘 사례 발굴 등 지원을 할 예정이다.
내년 열리는 세계디자인총회는 전 세계 디자인 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행사다. 재단과 풀무원은 총회에서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과 한국의 친환경 식문화를 함께 소개하며 글로벌 지속가능 콘텐츠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풀무원은 자사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디자인총회 참가자를 위한 투어 프로그램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속가능 디자인 사례 발굴,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글로벌 채널 연계 마케팅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공식 홍보 채널을 활용해 지속가능 콘텐츠를 공동으로 알리고 서울디자인어워드와 세계디자인총회를 중심으로 국제적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차강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자인과 식생활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일상의 가치를 세계 시민에게 알리고, 서울디자인어워드와 2027년 세계디자인총회를 통해 한국의 친환경 식문화와 지속가능 디자인의 가능성을 전 세계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