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하나금융은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4개 기관은 ‘K산업단지 새로운 성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금융·사업화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산업단지 신성장 펀드를 조성한다.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산업단지 내 유망 기업과 산업단지 경제 단체 우량 회원사의 신사업 투자와 기술 개발, 사업 확장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컨설팅과 국내외 인증 취득 지원, 우대금리 혜택 등도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비수도권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 후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노후 산업단지에 재개발 금융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K산업단지 새로운 성장 프로젝트’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끄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