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가지 않아도 양질의 취업 정보를 얻었다.”
롯데가 부산 청년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11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5일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2026 상반기 롯데 잡카페 인 부산’ 행사에 부산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롯데 잡카페는 롯데그룹이 매년 6월과 12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순 채용설명회를 넘어 현직 실무진과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직무 상담과 채용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정밀화학, 롯데GRS,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FRL코리아(유니클로) 등 10개 계열사 현직자와 인사담당자 23명이 참여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은 직무 멘토링이다. 현직자들이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전략 특강도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가 진행 중인 ‘6월 예측가능한 수시채용’과 연계해 채용 전형 준비 노하우와 인재상도 공유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부산지역 대학 졸업예정자는 “수도권에 비해 취업 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해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현직자들의 조언을 들으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 출신 롯데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후배 청년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은비롯데호텔 매니저는 “부산에서 취업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어 후배들의 고민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지역 청년들의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의 청년 지원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롯데는 2016년부터 부산에서만 총 14차례 잡카페를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31개 계열사가 참여해 약 5000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와 멘토링을 제공했다.
실제 롯데는 부산에서 23개 계열사, 176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의 핵심 고용축 역할을 하고 있다. 직·간접 고용 규모만 2만 명이 넘는다. 유통과 관광, 건설,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 관계자는 “부산의 경쟁력은 결국 우수한 청년 인재에게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부산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