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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픽스, CVPR 2026서 위성 3D 복원 연구로 최고논문상 2위 쾌거

10.06.2026 1분 읽기

우주 인공지능(AI) 기업 텔레픽스가 국제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인 CVPR 2026에서 총 5편의 논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메인 트랙 논문 1편과 워크숍 최고논문상 2위 수상 연구가 포함된 성과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위성영상 분석, 3D 공간정보 복원, 위성 자율운용, 합성데이터 등 우주 AI 핵심 분야를 망라한다. 회사 측은 “논문 채택률 20%대의 경쟁적인 학회에서 한국 우주 AI 스타트업이 메인 트랙 채택과 워크숍 최고논문상 수상을 동시에 기록하며 위성 AI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CVPR은 미국 전자전기학회(IEEE)가 주최하는 AI·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는 6월 3~7일 미국 덴버에서 열렸다. 올해는 총 1만6092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이 중 4090편이 최종 채택됐다.

메인 트랙에서는 ‘BOLT(Basis-Oriented Low-rank Transfer, 저랭크 전이학습)’ 연구가 채택됐다. 텔레픽스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와 공동으로 계절·날씨·지역 변화 등 새로운 환경에서도 AI가 소량 데이터만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촬영 조건이 달라질 때마다 대규모 재학습이 필요했던 위성영상 AI의 한계를 극복한 셈이다.

지구 관측 워크숍에선 텔레픽스의 독자 수행 논문 2편이 채택됐다. 이 중 위성영상 기반 3D 복원 연구가 최고논문상 2위를 수상했다. 기존 AI 기반 3D 복원은 위성과 같은 극한 관측 환경에서 구조가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텔레픽스는 위성 특화 사진측량 기법을 AI 내부에 결합해 이를 해결했다.

텔레픽스는 AI4SPACE(우주 분야 AI 응용) 워크숍에서는 ‘칼만 필터링 기반 위성 궤도상 자세 추정 온보드 AI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위성이 도킹이나 우주 쓰레기 처리 같은 정밀 임무를 수행할 때 시뮬레이션과 실제 우주 영상 간 차이로 인해 AI 자세 추정 성능이 흔들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권다롱새 텔레픽스 최고데이터과학자는 “텔레픽스가 서비스 기업을 넘어 현장 문제를 독자 연구로 해결하는 기술 기업이라는 점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샛챗, 테트라플렉스 등 자사의 핵심 제품에 직접 반영해 실용적인 위성 AI 솔루션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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