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2025년도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도내 평가 대상 관광특구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 수 1위를 기록하며 국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경기도는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매년 도내 관광특구의 진흥계획 집행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처음으로 현장 평가를 도입해 편의성(25점)을 점검했다. 기존 대면 평가 방식으로는 잠재성(30점)과 효율성(20점), 지속가능성(25점)을 심사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93점을 받아 동두천·평택을 포함한 평가 대상 3개 특구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편의성 23.25점, 잠재성 29.25점, 효율성 19.00점, 지속가능성 21.50점이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야영장 조성 등 신규 사업의 지속 추진, 관련 기관·단체와의 유기적 협업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고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특구만의 정체성 확립과 방문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의 필요성이 제기돼 온 데 따른 정책이다.
이에 시는 현재 용역 중인 ‘2026년 통일동산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을 포함해 특구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적·성별 등 방문객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외국인 유치 전략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한윤자 파주시 관광과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평화와 예술,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특구”라며 “올해는 방문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유치 전략을 펼쳐 글로벌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