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급락 충격: 브로드컴의 AI 매출 전망치 하향이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며 반도체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됐고, 코스피는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추락했다. 이달 12일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반도체 주도주에서 자금을 빼려는 수요까지 겹친 가운데,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지며 1차 지지선 8000선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 원화 최대 낙폭: 중동 에너지 의존 구조와 미국 금리 인상 전망, 외국인 주식 매도가 한꺼번에 원화에 불리하게 작용하며 주요 통화 가운데 압도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공항 환전 창구에서는 금융위기 때나 보던 ‘1달러=1603원’이 재현됐으며, 당분간 원화 약세를 되돌릴 뚜렷한 재료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 AI·ETF 투자 부각: 글로벌엑스(Global X) 라이언 오코너 최고경영자(CEO)는 변동성 확대가 지정학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AI 발전 등 구조적 호재는 여전하다며 AI 밸류체인(가치사슬)·방산·인컴형 ETF를 올해 주력 상품으로 제시했다. 스페이스X 상장 임박으로 우주테크 ETF에 대한 투자 문의가 급증하며 테마형 ETF 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브로드컴 쇼크·스페이스X發 자금 이탈…“1차 지지선은 8000”
– 핵심 요약: 브로드컴이 3분기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전망치를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60억 달러(약 24조 6160억 원)로 제시하며 반도체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됐고, 코스피는 5.54%(478.82포인트) 폭락한 8160.59로 마감하며 올해 열 번째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삼성전자(005930) 는 6.40% 하락한 32만 9000원, SK하이닉스(000660) 는 9.92% 내린 207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은 20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누적 70조 2000억 원을 회수했다. 이달 12일 예정된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주도주인 반도체주에서 현금을 마련하려는 수요도 일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스피의 올해 연초 대비 상승률이 93.65%로 대만(60.41%)·일본(32.34%)보다 높아 차익 실현 압력이 크게 작용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1차 지지선을 8000선으로 제시한 상황이다.
2. “증시 펀더멘탈 여전히 긍정적…AI·방산·인컴형 ETF 주목해야”
– 핵심 요약: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엑스(Global X) 최고경영자(CEO)는 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장 변동성 확대의 원인이 지정학 요인이며 AI 발전 등 구조적 호재 덕분에 증시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AI 밸류체인(가치사슬)·방산·인컴형 ETF를 올해 킬러 프로덕트(판도를 바꿀 상품)로 제시했다. AI 테마 ETF ‘글로벌X AIQ’의 순자산(AUM)은 103억 달러(약 16조 원)에 달하며, 이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는 우주테크 ETF ‘글로벌X ORBX’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투자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다. 또한 AI 반도체·양자컴퓨팅 ETF ‘글로벌X CHPX’는 출시 6개월 만에 운용자산 2억 달러(약 3082억 원)를 돌파했으며, 아시아 방산 기업 중심의 신규 ETF도 준비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8년 81억 달러에 인수한 글로벌X의 운용자산은 현재 1006억 달러(약 154조 원)로 8년 새 12배 이상 불어난 모습이다.
3. 공항서 환전 ‘1달러=1600원’…원화값, 주요국 중 가장 많이 떨어졌다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5일 장중 1549.1원까지 치솟아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며, 인천공항 우리은행 지점의 달러 현찰 매도율은 1603원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때나 보던 ‘1달러=1600원’ 수준이 재현됐다. 중동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 이후 원화 가치는 6.9% 하락해 일본 엔(-2.5%), 유로(-1.7%), 영국 파운드(-0.5%), 대만 달러(-0.4%) 등 주요 통화 대비 압도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중동 에너지 의존 경제구조, 미국 금리 인상 전망, 외국인 주식 매도, 엔화 약세가 복합 작용한 결과로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500~1560원 사이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 당국의 구두개입도 달러 실수요 앞에 역부족인 가운데, 호르무즈해협 정상화와 외국인 자금 유입 없이는 원화 강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4. ‘S·T·O·R·M’ 공포 엄습…“기존 경제 상식만으론 해법 못 찾아”
– 핵심 요약: 전직 경제부처 수장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고(高) 현상’을 미시적 처방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복합위기로 진단하며 경제팀의 위기 대응 체계 재점검을 주문했다.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는 “외국인이 차익 실현을 하고 나간 자리를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떠받친 형국”이라며 증시 상승이 반도체 두 대기업이 견인한 착시임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환율 안정을 위해 금리 정책 등 거시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지만 부채 부담과 경기 부진 우려로 쉽지 않다며, 통화정책이 중심이 되고 재정이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는 정책 공조를 촉구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능가하는 자본 유출에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 확대를 위한 달러 유출까지 더해져 공급보다 수요가 압도하는 환율 상승 구조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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