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이른바 ‘삼소(삼겹살과 소주)회동’을 시작했다.
황 CEO는 방한 당일인 5일 오후 7시10분께 홍대입구역 인근의 삼겹살 음식점 ‘형님저요’에 도착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삼소 회동’으로 마련된 이 자리는 황 회장의 이번 방한 일정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 CEO 도착 전인 오후 6시 52분께 구광모 회장을 시작으로, 최태원 회장, 이해진 의장이 연이어 입장했다. 이들 모두 검정색과 베이지, 그레이 등 무채색의 편안한 옷차림이었다.
참석자 중 마지막으로 등장한 황 CEO는 가죽 재킷으로 갈아입고 식당에 입장해 옆 테이블 어린이의 스케치북에 사인을 한 후 총수들과 식사를 시작했다. 업계는 이번 회동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로봇, 피지컬 AI 등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