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생태계에 대한 동향을 알고 싶어서 참석한 만큼 자리가 없어도 강연을 듣고 싶어요.”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비트코인 서울 2026’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상화폐 생태계에 관심을 둔 관람객들이 넘쳐났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결합 등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세션들이 준비된 에메랄드홀에는 자리가 부족해 5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서서 강연을 듣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수용 인원은 총 400명 수준이었지만 670명 이상이 참여해 가상화폐 생태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강연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일부 연사들은 발표가 끝나고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다음 세션까지 참석하기도 했다. 동기들 6명과 행사장을 찾은 고려대 대학원생은 “학교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해 찾게 됐다”며 “비브 디와카르 캔톤파운데이션 총괄의 강연을 인상 깊게 들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서울 2026에는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도 현장을 찾으면서 강연장 밖에서도 열기가 뜨거웠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웹3.0 전문 리서치 기업 타이거리서치, 바빌론, BNB체인이 강연장 외부에 톡톡 튀는 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업들은 부스에서 각 기업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생태계에 대해 소개할 뿐만 아니라 팝콘·에너지음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벤트를 즐긴 후 기념사진을 찍으며 비트코인 서울 2026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