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전통 단청안료 복원 연구를 통해 확보한 국유특허 기술인 ‘전통 단청 내 하엽 안료를 대체할 수 있는 동록 안료의 제조방법’을 전통안료 국내 생산 업체인 ㈜홍익안료에 추가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은 지난 2024년 7월 전통안료 생산 국내업체인 ㈜가일전통안료에 첫 기술이전을 실시한 데 이어 두번째다. 이번 실시권 확대를 통해 총 두 업체가 전통안료인 동록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19년부터 3년간 고문헌 기록과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단절된 동록 안료 복원 연구를 수행해,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확인되는 연꽃잎처럼 짙은 녹색을 띄는 안료인 ‘하엽(荷葉)’을 재현하는 전통 인공 동록(염기성 염화동) 안료의 재현과 제조기술 확보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제조기술을 2023년 국유특허로 등록하고, 2024년 가일전통안료에 기술이전해 2025년 3월 동록 안료가 상품으로 첫 출시되면서 실제 문화유산 단청 복원 현장은 물론 불화, 민화 등 전통회화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