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미술과 전자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간 문화행사 ‘2026 MMCA 나잇: 밤의 주파수‘를 서울 종로구 서울관에서 오는 6월 10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MMCA 나잇’은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매진을 기록해 온 미술관의 대표 야간 문화행사다. 올해는 6·9·11월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며 6월 그 첫 번째 막을 올린다. 첫 행사는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가 열리고 있는 서울관의 상징적 공간 ‘서울박스’에서 개최되어 작품들과 함께 어느 때보다 강렬한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26 MMCA 나잇: 밤의 주파수’에서는 독보적인 음악적 서사로 유명해진 두 팀의 음악가 협업 공연이 펼쳐진다. 3인조 전자음악 밴드 ‘이디오테잎’과 융복합 그룹 ‘아지카진 매직월드’가 그 주인공. 이들은 허스트의 설치 작품 ‘신화’(2010), ‘스팟 월’(2026) 연작과 더해져 흥미로운 무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스탠딩으로 관람하며, 미술관 누리집에서 500명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가능하다. 6월 1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하며, 일반 예매는 6월 2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참가비 전액은 월드비전 아동 미술심리치료 사업에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들과 전자음악이 호흡하는 이번 행사로 초여름 밤 미술관을 찾는 분들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예술적 영감을 만끽하고 기부의 온정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