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4개 협업팀과 함께하는 ‘지역 특화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각 기업의 강점을 결합하고, 지역 관광 현안 해결과 경남형 특화 관광자원의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는 3~4월 공모를 진행한 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에는 각각 2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지자체 연계 지원 등이 제공된다.
선정된 4개 프로젝트에는 총 8개 기업이 참여해 실감형 관광, 세대 공존형 콘텐츠, 로컬 미식, 스토리 체험 등 경남 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이퓨월드와 공감오래콘텐츠는 진주성 일대에서 증강현실(AR) 글래스를 활용한 실감형 스토리 미션 콘텐츠를 운영한다. 공북문, 촉석루, 의암 등 주요 명소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 유입을 유도한다.
알리아스와 어기야디어차옥계마을협동조합은 거제 옥계마을에서 MZ세대와 지역 어르신이 교류하는 2박 3일 체류형 프로그램 ‘옥계’s 할매더중매’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로컬 미식을 접목한 체류형 미식 축제, 통영 어부와 예술인의 삶을 차(茶) 콘텐츠로 풀어낸 스토리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김상원 경상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관광기업 간 협업을 통해 경남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가 창출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