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rypto Seoul

Crypto Seoul

Crypto news from Seoul

Primary Menu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 집
  • 뼈 건강에 좋대서 챙겨 먹었는데…칼슘 보충제의 배신
  • 비즈니스 뉴스

뼈 건강에 좋대서 챙겨 먹었는데…칼슘 보충제의 배신

31.05.2026 1분 읽기

칼슘과 비타민D는 오랫동안 뼈 건강의 기본으로 여겨져 왔다. 뼈가 약해지면 칼슘을 먹어야 한다는 인식은 상식처럼 자리 잡았고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는다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였다. 특히 칼슘과 비민D 보충제는 관절이 좋지 않은 중장년층의 건강관리 루틴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관행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분석 결과가 도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약학부와 보건의료기관 연구진은 총 15만390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69건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칼슘 보충제(11개 시험·9067명)와 비타민D 보충제(36개 시험·9만2045명)는 물론,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 병용(15개 시험·5만1126명) 모두 전체 골절 위험 감소에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한 그룹에서도 100명 중 1명 정도만 추가적인 골절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결과는 고령층 뼈 건강 관리의 초점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던진다. 뼈 건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 내부의 미세 구조가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금이 가거나 주저앉는 상태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을 포함한 고령층은 골밀도 감소가 빠르게 진행돼 골다공증 고위험군으로 꼽힌다. 문제는 골다공증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스스로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평소 허리가 자주 뻐근하거나 키가 줄어드는 느낌, 자세 변화 등이 나타났다면 이미 골다공증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골절이 한 번 발생하면 활동량 감소와 근력 저하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낙상과 재골절 위험을 높이는 악순환을 만든다. 골절이 생긴 뒤 치료하는 것보다 뼈 기능이 약해지기 전에 골절을 예방하고 골다공증을 관리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골다공증을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와 근골격계 균형 약화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환자의 체질과 전신 상태를 고려한 한약 처방과 침·약침 치료, 운동 및 생활습관 관리 등을 함께 시행해 뼈와 주변 근육의 기능 회복을 돕는다. 특히 환자 맞춤형 한약 처방은 골밀도 감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국제학술지 ‘BMC 보완대체의학(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된 자생한방병원과 서울대 약대 천연물과학연구소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생약 복합물인 ‘연골보강환(JSOG-6)’은 골다공증을 억제하고 뼈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이 실험 쥐의 혈청 속 골다공증 유발인자들을 18.8~117.6% 증가하도록 한 뒤 연골보강환을 투여한 결과, 뼈의 생성과 재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MC3T3-E1)가 연골보강환 농도 증가에 따라 향상된 것이다.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가 의미 있는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은 뼈 건강을 특정 성분 보충으로 관리하려는 접근의 한계를 보여준다. 고령층에게는 손상된 기능을 실질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꾸준한 균형 운동과 근력 운동, 필요에 따라 적절한 보존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고령층 근골격계 건강 관리의 현실적 전략이 될 수 있다.

Continue Reading

이전의: “中과 격차 좁혀지는 ‘K반도체’… 美, 규제 풀면 韓 큰 타격”
다음: 큰 심장 혈관 막히면 더 위험? 통념 깨졌다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저작권 ©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