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국민연금 자산배분 조정: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14.9%에서 20.8%로 상향하고 전략적 자산배분(SAA·자산군별 목표비중 범위 설정) 허용 범위를 확대했다. 새 한도를 적용해도 현재 국내 주식 비중이 30%에 달해 한도를 10%포인트 가까이 초과한 상태여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 코스피 급등락과 외국인 매도: 중동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맞물리며 코스피가 장중 4%대 급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외국인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이 기간 49조 8535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이달 41조 883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반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해외 ETF 규제 논의: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 연속 주간 종가 기준 1500원을 넘어서자 정부가 해외형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시 환헤지형 병행 출시 의무화를 검토 중이다. 운용업계는 투자자 수요가 환노출형에 집중돼 있어 실효성이 제한적이라며 강제화 방안에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이미 국내 주식비중 30% 육박…매도충격 최소화 위한 고육책
– 핵심 요약: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올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상향 조정하고 SAA 허용 범위를 확대하되 그 수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현재 국내 주식 비중이 실제로 30%에 달해 새 한도 기준으로도 10%포인트 가까이 초과한 상황에서 기계적 대량 매도를 막기 위한 조치다. 한편 기금위는 일일 최대 리밸런싱 규모 축소 등 리밸런싱 규칙도 함께 개선했으며, 올해 말 SAA 허용 범위를 한 차례 더 조정할 계획이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국내 주식 매도 없이 SAA와 전술적 자산배분(TAA)을 조절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매도 압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2. 변수 하나에 흔들리는 ‘롤러코스피’…외인도 15거래일간 50조 내던졌다
– 핵심 요약: 이란의 중동 미군 기지 공격 소식에 코스피가 장중 7841.01까지 밀리는 등 4%대 급락했고, 결국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8185.29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8870억 원을 순매도하며 1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이 기간 누적 순매도액은 49조 8535억 원에 달했다. 반면 개인은 이달 41조 883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도 배경으로 반도체주 급등 이후의 차익 실현 목적을 가장 유력하게 꼽으며, 삼성전자(005930) (올해 상승률 150%)와 SK하이닉스(000660) (252%)를 보유한 외국인이 저점 매수 후 수익을 실현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3. “인플레 위험, 금리 올릴 수도” 美 연준 이사 경고
– 핵심 요약: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위험이 여전히 높다”며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이 적시에 나타나지 않으면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쿡 이사는 1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AI 투자가 반도체·첨단 장비 가격에 반영되면 물가 상승을 더 부추길 수 있다고 지목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를 비롯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연방준비은행 총재, 수전 콜린스 보스턴연은 총재 역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대다수도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2%를 지속 초과할 경우 일부 정책 강화가 적절할 수 있다는 입장을 이미 표명한 상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해외ETF 환헤지 의무화 검토에…운용업계 ‘난색’
– 핵심 요약: 정부가 해외 ETF 상장 시 환노출형(UH)과 환헤지형(H)을 함께 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달러 환율이 주간 종가 기준 8거래일 연속 1500원을 넘어서고 한국은행이 환헤지 미적용 상품 비중 확대가 환율 쏠림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조치다. 그러나 환노출형 ‘TIGER 미국S&P500’에는 연초 이후 3조 6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반면, 환헤지형에는 278억 원에 그쳐 투자자 수요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금융투자협회는 자산운용사들의 부정적 의견을 취합해 유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달러 자산 선호라는 구조적 수요를 되돌릴 근본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5. ‘금가분리’ 완화 기류에…증권사, 가상자산 거래소 품는다
– 핵심 요약: 삼성증권(016360) ·삼성SDS·삼성카드 등 삼성 계열 3사가 총 6128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4.0%를 취득하기로 했으며, 하나금융 역시 두나무 지분 6.55%를 약 1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한화투자증권(003530) 은 두나무 주식 136만 주를 5978억 원에 추가 취득해 지분율이 기존 5.94%에서 9.84%로 높아졌고,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거래소 OKX와 함께 코인원 지분 40%를 인수한다. 금융 당국의 ‘금가분리(금융과 가상자산 분리)’ 원칙 완화 기조가 이 같은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글로벌 시장 변화와 가상자산 제도화 논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식·가상자산·토큰증권(STO)·스테이블코인을 하나의 앱에서 거래하는 ‘슈퍼 앱’ 환경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금융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력 구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모습이다.
6. 국민연금, 국내 채권 비중은 점진적 축소키로
– 핵심 요약: 국민연금이 국내외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자산배분 전략을 전환하면서 국내 채권 비중은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올해 말 기준 목표비중은 국내 주식 20.8%, 해외 주식 34.7%, 국내 채권 23.1%, 해외 채권 7.4%, 대체투자 14.0%이며, 내년에는 국내 채권을 올해보다 2.3%포인트 낮은 21.8%로 설정했다. 또한 2031년 말 기준 장기 목표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제시됐다. 안정형 자산 중심 운용에서 벗어나 장기 수익률 제고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운용 기조가 이동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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