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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K추론으로 엔비디아 독점 깰 것”

29.05.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K반도체의 추론 승부수: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가 각각 삼성·SK하이닉스(000660) , 브로드컴과 손잡고 엔비디아 GPU 독점에 맞서는 NPU(신경망처리장치) 추론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추론 반도체 시장이 2024년 390억 달러에서 2030년 4750억 달러 이상으로 12배 이상 급팽창이 전망되는 가운데, 오픈소스 생태계와 에너지 효율을 무기로 한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의 도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 네이버의 데이터 선점 전략: 네이버가 AI 검색 고도화를 위해 5년간 1조 원 규모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창작자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월 사용자 3000만 명을 기록 중인 AI 브리핑에 인용된 콘텐츠의 70%가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인 만큼, 우수 창작자 지원을 통해 AI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 금융·가상자산 경계 붕괴: 삼성 계열 3사가 두나무 지분 4.0% 취득에 6128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증권사들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 경쟁이 잇따르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가분리(금융과 가상자산 분리)’ 원칙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인프라 통합이 빨라지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이젠 NPU 시대…K추론으로 엔비디아 독점 깰 것”

– 핵심 요약: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28일 ‘서울포럼 2026’ 특별 강연에서 AI 추론 시장에서 오픈소스 생태계를 무기로 엔비디아 독점을 뒤집을 수 있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이 설계한 NPU는 타사 시스템 대비 5~7배 가격 효율을 내세우며 추론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SK텔레콤(017670) 에이닷 통화녹음 요약 구동과 KT 클라우드 NPUaaS(서비스형 NPU) 구축에 이미 적용됐다. 한편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ARM·마벨·앰코·페가트론 등을 전략적투자자(SI)로 끌어들여 글로벌 반도체 동맹을 형성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는 소버린 AI(국가 주권형 AI) 인프라 구축도 진행 중이다. 박 대표는 “2~3년 이내에 엔비디아와 당당히 맞서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것이 리벨리온의 목표”라고 밝혔다.

2. 네이버, 5년간 1조 투자해 AI 창작 생태계 만든다

– 핵심 요약: 네이버가 AI 검색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총 1조 원 규모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창작자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다음 달부터 우수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를 시작해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 콘텐츠 창작자 3000명을 매월 선정하고 연간 200억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최상위 창작자에게는 월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AI 브리핑은 월 사용자 3000만 명, 지난달 베타 출시된 ‘AI탭’은 한 달 만에 누적 사용자 300만 명을 돌파했고, 6월 말에는 이미지 검색 도구 ‘스마트렌즈’ 신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쇼핑·장소 예약·금융·부동산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완결하는 버티컬 AI 에이전트(특정 분야에 특화된 AI 자동화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3. 퓨리오사AI, 브로드컴과 ‘동맹’…차세대 추론 플랫폼 공동 개발

– 핵심 요약: 국내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차세대 AI 가속기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 반도체 공동 개발을 넘어 AI 컴퓨팅·네트워킹·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하이퍼스케일(초대형 데이터센터급) AI 추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퓨리오사AI가 개발 중인 3세대 AI 가속기에는 TCP(텐서축약프로세서) 구조와 HBM4·HBM4E 메모리가 적용되며, 브로드컴이 첨단 패키징 기술을 접목해 2028년 상반기 샘플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초거대 AI 모델과 하이퍼스케일 에이전틱 AI 환경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당 성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금가분리’ 완화 기류에…증권사, 가상자산 거래소 품는다

– 핵심 요약: 금융 당국의 금가분리(금융과 가상자산 분리) 원칙 완화 기조 속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 계열 3사(삼성증권(016360) ·삼성SDS·삼성카드)가 두나무 지분 4.0% 취득에 612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하나금융은 두나무 지분 6.55%를 약 1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또한 한화투자증권(003530) 은 두나무 지분율을 기존 5.94%에서 9.84%로 높이며 3대 주주에 올라섰고,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거래소 OKX와 함께 코인원 지분 40% 인수 체결식을 29일 예정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주식·가상자산·STO(토큰증권)·스테이블코인을 하나의 앱에서 거래하는 이른바 ‘슈퍼 앱’ 경쟁이 국내에서도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5. 새 AI 비서 도입하는 SK텔레콤…복잡한 업무 스스로 자동화

–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구성원의 업무 방식을 학습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사내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코워크(A.Biz Cowork)’ 베타 버전을 사내에 도입했다. 에이닷 비즈 코워크는 법무 담당자가 계약 검토 기준을 학습시키면 이후 들어오는 계약서를 동일 기준으로 자동 정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아웃룩(Outlook)·팀즈(Teams) 등 협업 도구와 연동돼 수십 개 규격서를 읽고 비교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와 함께 전사 AX(AI 전환) 관리 플랫폼 ‘AXMS’를 1.5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AI 과제 대시보드·교육 프로그램·결과물 공유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윤현상 SK텔레콤 에이닷기획담당은 “AI 활용은 질문에 답을 받는 단계를 넘어 내 업무 방식을 AI에 가르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6. 바이러스라더니…MS “오픈클로 쓰면 사람보다 10배 빨라”

– 핵심 요약: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때 ‘바이러스’로 규정했던 오픈소스 자율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오픈클로를 기업용 구독 서비스 M365에 탑재하는 이른바 ‘랍스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오마르 샤힌 MS 부사장은 27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AI가 인간보다 10배 이상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깃허브에 공개된 오픈클로는 개발 지식 없이도 24시간 구동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어 주목받았으나,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보안 취약성을 이유로 ‘바이러스’에 비유한 지 두 달 만에 MS의 공식 입장이 전면 전환됐다. 다만 MS는 오픈소스 확장의 서버·전력 비용 절감을 위해 자체 AI 모델 코파일럿과 자체 칩 마이아가 여전히 병행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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