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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삼성전자 노사 합의 환영…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차질 없이 지원”

27.05.2026

삼성전자 노사 간 합의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길었던 갈등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시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환영 메시지를 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핵심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노사가 진통 끝에 마련한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멈추는 순간 뒤처지는 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합의는 매우 의미 있는 결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이날 오전 10시 마감한 잠정 합의안 투표 결과 찬성 73.7%로 가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 규약에 따라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서 잠정 합의안은 최종 확정됐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은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것이 아니다”라며 “임직원, 협력사, 투자자, 지역사회, 묵묵히 응원해 온 국민 모두가 함께 쌓아올린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흔들리면 우리 산업과 수출, 국가 경제 전체가 영향을 받고 삼성전자가 도약하면 대한민국 경제도 다시 힘차게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정부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정부도 반도체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더욱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대응해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생산기지가 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차질 없이 신속히 지원하고 전력, 용수, 교통 등 핵심 인프라 구축도 국가 차원에서 빈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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