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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 시리즈 B 투자 완료…“글로벌 레이블 도약”

26.05.2026 1분 읽기

음악 프로듀서 테디(TEDDY)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K팝 레이블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0일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과 크래프톤이 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초기 투자자인 새한창업투자를 비롯한 기존 주주들 역시 더블랙레이블의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며 후속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랙레이블의 정경인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는 더블랙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블랙레이블의 가파른 성장세는 독보적인 신규 지식재산(IP) 제작 역량과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뒷받침된 결과다.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글로벌 K팝의 신화를 써내려 간 테디 총괄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현재 로제, 태양, 전소미와 배우 박보검, 임시완 등 글로벌 파급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데뷔한 걸그룹 ‘미야오(MEOVV)’에 이어, 2025년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데뷔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자체 신인 발굴 및 육성 역량을 증명해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그래미, 오스카, 골든글러브 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글로벌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제작을 총괄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재무적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더블랙레이블의 매출액은 2023년 393억 원에서 2024년 423억 원으로 대폭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738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투자사들과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중국 최대의 음악 및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및 글로벌 음원·공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며 크래프톤과는 음악·영상·게임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각도 콘텐츠 융합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 더블랙레이블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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