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멜론(Melon), 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이하 텐센트뮤직), 일본 라인뮤직과 손잡고 오는 6월 ‘Global-K Chart’를 선보인다.
2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멜론은 이날 오전부터 그룹 NCT 리더 태용과 르세라핌(LE SSERAFIM),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앤더블(AND2BLE) 등이 참여한 ‘아티스트 릴레이 셀러브레이션 영상’을 공개하며 차트 론칭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Global-K Chart’는 지난해 12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텐센트뮤직, 라인뮤직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결과물이다. 3사는 각 플랫폼 내 K팝 이용 데이터를 통합해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고, 협업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공식 출범을 확정했다.
이번 차트는 한국·중국·일본 등 K팝 핵심 시장의 주요 음악 플랫폼 이용량을 기반으로 집계된다. ‘The Global K-POP Standard’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실시간 글로벌 K팝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멜론은 지난 22년간 국내 대표 음악 플랫폼으로 자리하며 K팝 성장의 기반을 다져왔다. 텐센트뮤직은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진 QQ뮤직, 쿠고우뮤직(KUGOU), 쿠워뮤직(KUWO), JOOX 등을 운영 중이며, 라인뮤직은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LINE)’과 연계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개 플랫폼의 방대한 이용 데이터를 결합해 K팝 산업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멜론은 차트 공개를 앞두고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축하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태용을 시작으로 르세라핌, 알파드라이브원, 앤더블 등의 메시지가 멜론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멜론 측은 “Global-K Chart가 K팝 트렌드를 가장 정교하게 반영하는 글로벌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론칭을 전후해 다양한 이벤트로 전 세계 K팝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