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외인 대규모 이탈: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2거래일 연속 46조 3395억 원을 순매도하며 올해 최대 규모의 매도 행렬을 이어갔다. 매도의 83%가 SK하이닉스(000660) 와 삼성전자(005930) 두 종목에 집중됐고, 연초 이후 AI 반도체 기대로 급등한 종목에서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외국인 지분율은 4월 말 37.77%에서 이달 21일 39.57%로 오히려 높아진 상태다.
■ 코스닥 정책 수급: 국민성장펀드 판매 개시에 따른 정책자금 유입 기대감이 코스닥지수를 하루 5% 끌어올리며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 정지)를 2거래일 연속 발동시켰다. 정부는 연기금 67개의 벤치마크에 코스닥지수를 5% 반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규모가 현재 5조~6조 원에서 10조~20조 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민성장펀드는 5년간 150조 원 규모로 조성되며 AI·반도체·바이오·로봇·2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 환율·글로벌 변수: 원·달러 환율이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유가 급등, 엔화 약세가 겹치며 1517.2원까지 치솟았고, 외환당국은 주간 거래 마감 직전 “필요시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며 구두개입에 나섰다. 같은 날 스페이스X의 나스닥·S&P500 조기 편입 추진과 관련해 JP모건은 최대 950억 달러(약 144조 원) 규모의 글로벌 패시브 펀드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12거래일 ‘46조’ 판 외인…반도체 덜고 2차전지 담았다
– 핵심 요약: 외국인은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코스피에서 46조 3395억 원을 순매도하며 올해 2월(-21조 원)과 3월(-35조 원) 기록을 연달아 경신했다. 매도의 중심은 SK하이닉스(19조 5928억 원)와 삼성전자(18조 9403억 원)로 두 종목이 전체 순매도액의 83.15%를 차지했다. 반면 외국인은 두산로보틱스(454910) (6926억 원)와 삼성SDI(006400) (4151억 원)를 사들이며 로봇·2차전지 업종으로 자금을 이동시켰다. 주가 급등에 따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자산 비중 재조정) 차원이라는 해석과 함께, 원·달러 환율 1517원 수준의 고환율이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 여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 45조 정책자금 몰려온다…부진했던 코스닥 5% 불기둥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의 대표 정책펀드인 국민성장펀드가 판매를 시작하며 코스닥지수가 하루 4.99% 급등, 1161.13에 마감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자산의 10%를 코스피에, 30%를 코스닥·비상장주식에, 60%를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구조로 5년간 150조 원 규모로 조성된다. 올 들어 코스피가 82.09% 오르는 동안 코스닥은 22.79% 상승에 그쳤으나, 정부가 연기금 벤치마크에 코스닥지수 5% 반영을 결정하고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승강제 도입을 앞두는 등 정책 지원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 염동찬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IT, 로봇, 우주항공 상장기업이 집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 스페이스X 지수 편입 속도전에…144조 원 매도 압력
– 핵심 요약: 다음 달 12일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의 나스닥100·S&P500 조기 편입이 추진되면서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시장지수를 기계적으로 추종하는 펀드)들의 기존 종목 매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나스닥 거래소는 신규 상장사의 나스닥100 편입 가능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상장 후 15일로 단축했고, S&P다우존스인디시스도 조기 편입을 위한 규정 변경을 검토 중이다. JP모건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2조 달러에 달할 경우 최대 950억 달러(약 144조 원)의 매도 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며, 실제로 홍콩 항셍테크지수와 중국 스타마켓 50지수가 각각 2%, 4%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이미 영향권에 진입한 모습이다.
4. 원·달러 환율 1520원 육박…당국 “필요시 단호히 조치”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22일 전날보다 11.1원 오른 1517.2원으로 마감하며 지난달 2일(1519.7원) 이후 5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핵 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 금지 지시와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부과 체계 구축 논의가 중동 종전 기대감을 꺾으며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겼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배럴당 98.11달러까지 올랐다. 또한 일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검토 소식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엔화의 대표적인 프록시(동조화) 통화로 분류되는 원화도 동반 하락했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마감 직전 “환율 움직임이 펀더멘털(경제 기초 여건) 대비 과도하다”며 구두개입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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