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빚투·반대매매 공포: 코스피가 장중 8000을 터치한 뒤 2거래일 만에 10% 가까이 급락하면서 신용거래 융자 잔액 36조 원대의 반대매매 공포가 현실화됐다. 이달 반대매매 일평균 금액은 343억 원으로 올해 월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으며, 씨티그룹은 코스피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기존 포지션의 50% 차익 실현을 권고했다.
■ 자사주 소각 역전: 제3차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 약 3개월간 자사주 소각 공시(154건)가 처분 공시(111건)를 처음으로 역전했다. 삼성전자(005930) 14조 8994억 원, SK하이닉스(000660) 12조 2400억 원 등 대형사 주도의 소각 행렬이 이어지며 코스피 리레이팅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다.
■ 中 반도체 굴기 가속: 창신메모리(CXMT)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88% 급증하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을 7.67%까지 끌어올렸다. 한국 제품보다 15~20%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HP·델이 품질 테스트에 착수하는 등 범용 D램 시장에서의 위협이 구체화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2거래일만에 10% 곤두박질치자…日평균 반대매매 금액 3배 쑥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장중 8000 터치 후 2거래일 만에 10% 급락하면서 신용거래 융자 잔액 36조 5675억 원(역대 최고) 환경에서 반대매매 위험이 현실화됐다. 이달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금액은 일평균 343억 원으로 미국·이란 전쟁 충격이 있었던 올 3월(262억 원)을 크게 웃돌며 올해 월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패시브 ETF(상장지수펀드) 반대매매는 지수 구성 종목을 바스켓 단위로 기계적으로 매도하는 구조여서 시장 변동성을 추가로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가총액 대비 신용 융자 비중은 0.55%로 최근 5년 새 최저 수준이어서 관리 가능하다는 시각도 있으나, 조정기에는 주가 15% 하락 시 마진콜 위험에 놓이는 투자자가 속출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된다.
2. 자사주 처분 앞지른 소각…코스피 리레이팅 기대 고조
– 핵심 요약: 제3차 상법 개정안 통과(2월 25일) 이후 3월부터 이날까지 자사주 소각 공시는 154건으로 처분 공시(111건)를 처음으로 역전했다. 지난해 12월 처분 137건·소각 33건이라는 극단적 불균형과 비교하면 기업 행태가 빠르게 바뀐 것이다. 개정안에 따라 신규·기존 보유 자사주 모두 1년 6개월 내 소각 또는 처분 의무가 부과되면서 올 하반기 소각 공시가 ‘밀어내기식’으로 늘어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 상승과 주당 가치 제고로 이어지며, 이른바 ‘자사주의 마법’(우호지분 확대·기업 합병 수단 활용)을 차단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 상황이다.
3. 中 CXMT, 순익 1688% 급증…저가 D램으로 韓 위협
– 핵심 요약: 창신메모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08억 위안(약 11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 급증했으며,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1688% 폭증한 247억 6200만 위안(약 5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가격 하락기에 확보해둔 약 280억 위안 규모의 D램 재고를 가격 급등기에 고가로 판매하면서 수익성과 현금 흐름이 동시에 개선됐다. 창신메모리는 한국 제품보다 15~20% 저렴한 범용 D램(DDR5)으로 시장 점유율을 7.67%(세계 4위)까지 끌어올렸으며, HP·델이 현재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핵심 현금창출원인 범용 D램 시장 잠식이 가속화할 경우 한국 기업들이 가격 경쟁 압박과 수익성 악화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무디스 “韓 은행산업 규제 상당히 강해”
– 핵심 요약: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 시스템 전망’ 세미나에서 한국의 금융 시스템 규제가 상당히 강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지방 부동산과 중대형 상가 중심 상업용 부동산의 회복 지연이 대형 은행 건전성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정민 무디스 연구원은 “현재 시장금리 수준은 향후 기준금리가 한두 번 인상된 효과를 어느 정도 선반영하고 있다”며 금리 상승이 시차를 두고 취약차주의 건전성 악화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생산적·포용 금융 확대 기조에 따라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위험 가중치가 높은 기업대출 비중이 늘어나 자본 하향 압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은행들이 보통주자본비율(CET1·금융사의 핵심 자본 건전성 지표) 관리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돼 실제 하향 압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
5. 태양광발전 단가, 2035년엔 원전만큼 저렴해진다
– 핵심 요약: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제38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재 10%에서 2035년까지 30%로 끌어올리는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 100GW를 누적 확보하기 위해 매년 원전 5.6기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신규 설치한다는 방침으로, 수도권·충청 등 10곳 이상에 총 12GW 규모 대형 플래그십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계약 단가(발전 원가에 마진을 더해 한전에 공급하는 가격)는 현재 킬로와트시(㎾h)당 150원에서 2030년 100원, 2035년 80원 이하로 낮아져 원전(70~80원) 수준에 근접한다. 또한 정부는 재생에너지를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태양광 모듈·태양전지·풍력발전소 나셀 등을 경제 안보 품목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상황이다.
6. 36조 역대급 빚투…이찬진 “경각심 가져야”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이달 15일 장중 8000을 터치한 뒤 이날 7271.66까지 급락한 가운데,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36조 3967억 원으로 연초(27조 4207억 원) 대비 약 33%(8조 9760억 원) 급증해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 한도를 소진한 투자자들이 주식·채권 담보 대출인 예탁증권 담보 융자까지 활용해 ‘물타기’ 추격 매수에 나서면서 담보 융자 잔액도 올해 들어 2조 원 가까이 늘어난 25조 92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27일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되면 변동성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제2차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에서 “금융회사의 과도한 빚투·레버리지 투자를 부추기는 행위와 일부 핀플루언서의 자본시장 교란 행위에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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