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rypto Seoul

Crypto Seoul

Crypto news from Seoul

Primary Menu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 집
  • 주식으로 번 돈, 부동산·해외여행 보다 까르띠에·테슬라·롤렉스 샀다
  • 문화 소식

주식으로 번 돈, 부동산·해외여행 보다 까르띠에·테슬라·롤렉스 샀다

18.05.2026 1분 읽기

증시 급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부의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분야는 바로 백화점 명품과 주얼리 및 액세서리, 시계 등 초고가 소비재들이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인기 있는 까르띠에 다무르 라인은 방문 고객이 너무 많아 매장 직원들이 온라인 구매를 권하며 수요를 분산시킬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문가들은 구조적으로 금융자산 비율이 증가하면서 부의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향후 증시가 하락할 경우 반대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는 ‘역(逆) 자산효과’로 이어질 수 있어 경제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럭셔리 주얼리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36.7%에서 올해 1분기 55.6%로 가팔라졌다. 2분기 들어서는 84%로 더 급격히 늘었다. 이는 코스피지수의 상승률과 유사한 흐름이다. 부가부, 스토케 등 프리미엄 유아용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유아용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3분기 25%에서 올 4월 85%까지 올랐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명품 소비 확산세가 10~20대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3일까지 10대 고객의 명품 매출 신장률은 150%를 기록했다.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올 들어 VIP 고객 중 20대의 명품 매출 증가율이 31.4%로 4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가장 가팔랐다.

또 다른 백화점 관계자는 “주식으로 돈을 벌면 부동산을 사거나 해외 여행을 가기도 하는데 올해는 정부 정책 영향으로 부동산 매수세가 제한됐고 중동 전쟁으로 해외 여행 수요도 줄었다”며 “갈 곳이 막힌 소비 욕구가 국내 프리미엄 소비 시장에서 폭발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고급 식당이나 럭셔리 리조트 수요도 증가 추세다. 호텔롯데의 최상위급 시그니엘 서울의 경우 1분기 객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79층 고급 레스토랑 ‘더 라운지’ 이용 고객 수는 25% 늘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멤버십 ‘더 클럽’ 회원권 판매 실적은 2026년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했다.

올 들어 4월까지 1억 원 이상 고가 수입차의 등록 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4대(6.3%) 늘었다. 테슬라의 1억 원 이상 고가 모델의 등록이 141대에서 1599대로 10배 이상 급증했고 벤틀리도 60대에서 139대로 2배 이상 늘었다. 볼보와 아우디 등록 대수는 각각 56.5%, 24.6%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부의 효과에 따른 프리미엄 소비 추세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금융자산은 부동산보다 유동화가 쉽고 빠르기 때문에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편”이라며 “심리적 부의 효과가 극대화돼 패션, 명품과 같은 고가 소비를 견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곽법준 한국은행 조사국 거시분석팀장은 “투자자들은 같은 금액의 이익보다 손실을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소비는 확장됐던 것보다 더 위축될 수 있다”며 “특히 재량재 소비는 변동성이 커 추후 주가 하락이 전체 경기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대목”이라고 우려했다.

Continue Reading

이전의: 아시아계 할리우드 성공 사다리…케데헌 흥행에도 한몫
다음: 은둔 청년의 성장기, 연극 ‘미미의 미미한 연애’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저작권 ©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