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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도 미국산도 풀었는데…계란 한 판 7500원 코앞

18.05.2026 1분 읽기

계란 한 판 가격이 750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정부가 미국산 신선란을 들여와 30구당 5990원에 풀기로 했지만 시장 가격은 4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공급 불안에 더해 계란 가격 결정 구조를 둘러싼 담합 논란까지 겹치면서 ‘금계란’ 부담이 다시 장바구니 물가를 흔드는 모습이다.

1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KAPE)에 따르면 17일 기준 전국 계란 특란 한 판(30구) 평균 소비자가격은 747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7월 21일 7481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에도 AI 확산으로 산란계가 대거 줄며 계란값이 급등했다. 2021년 ‘계란 대란’ 당시 가격대가 다시 나타난 셈이다.

최근 오름세도 가파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날 공개한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 동향을 보면 5월 7~13일 계란 특란 30구 평균 가격은 7337원으로 전주 7198원보다 1.9% 올랐다. 1년 전 7056원과 비교하면 4.0% 높은 수준이다. 며칠 새 KAPE 기준 가격이 7478원까지 뛰면서 소비자 부담은 더 커졌다.

정부는 태국산에 이어 미국산 수입란 카드도 꺼냈다. 농식품부는 앞서 태국산 신선란 224만 개 공급을 완료한 데 이어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추가 수입해 이날부터 홈플러스·GS더프레시·지역 중소마트 등에서 시중 가격보다 낮은 5990원(30구)에 판매하기로 했다. 5월 말부터 6월까지 224만 개를 추가 도입해 계란 수급 안정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가격 불안이 단순한 공급 부족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산란계협회가 2023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역별 계란 기준가격을 정해 업계에 통지했다며 최근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 9400만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협회가 정한 기준가격이 단순한 시세 정보가 아니라 도·소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가이드라인처럼 작동했다고 봤다.

특히 생산원가는 내려갔는데 가격 기준은 오히려 오른 대목이 논란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특란 30개 기준 계란 생산원가는 2023년 4060원에서 2025년 3856원으로 낮아졌다. 반면 협회 기준가격은 같은 기간 4841원에서 5296원으로 올랐다. 생산원가와 기준가격 간 격차도 781원에서 1440원까지 벌어졌다. 계란 소비자 평균 가격 역시 2023년 한 판 6491원에서 2025년 6792원으로 상승했다.

산란계협회는 반발하고 있다. 계란값 상승은 AI에 따른 산란계 감소와 사료값 상승 등이 원인이지 협회 기준가격 인상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럼에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입란을 풀어도 가격이 잡히지 않고 생산원가 하락에도 소비자가격은 오르는 구조 자체가 의문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계란은 가정 소비 비중이 큰 데다 제과·제빵·분식·외식업 원가에도 곧바로 반영된다. 한 판 가격이 7000원대 중후반까지 뛰면 소비자는 물론 자영업자 부담까지 함께 커진다. 여름철 수요와 폭염 변수까지 겹칠 경우 먹거리 물가 전반으로 부담이 번질 가능성도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우선 공급하고 5월 말부터 6월까지 같은 규모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라며 “6개월령 이상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전년 수준을 회복하는 7월 이후에는 국내산 계란 공급도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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