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이 세계민속 자료와 북한민속 자료를 본격적으로 수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2026년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 제1차 공개구입’ 접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은 세계 민속자료와 북한 민속자료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개인 소장자와 단체, 문화유산매매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은 오는 2031년 세종 신관 개관을 앞두고, ‘세계로 열린 창’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 민속자료에 대한 조사와 수집을 확대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한국의을 넘어 세계 각 지역의 삶과 문화를 함께 조명하고, 인류 보편의 생활문화를 아우르는 박물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구입 대상은 세계 각국의 축제·의례 용품을 비롯해 복식과 장신구, 민속놀이·춤·음악 관련 자료, 전통 공예품 등이다. 특정 국가나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세계 각 지역의 생활문화와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민속자료를 폭넓게 수집할 예정이다. 또 북한 지역 생활사 자료는 생활용품과 공예품, 지역 특산품, 의복, 일상용품 등 북한 주민의 일상과 지역문화를 보여주는 자료가 해당된다.
공개구입 접수는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되고 제출된 자료는 서류 심사와 3차에 걸친 실물 평가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