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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증권사 돈잔치 시작…은행급 실적 나왔다

15.05.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장기금리 급등: 미국 국채 30년물 입찰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5%대에 진입했다. 채권 가격 하락과 달러 조달 비용 상승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투자 환경이 긴축 국면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 증권사 실적 폭등: 코스피 활황에 힘입어 10대 증권사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4% 급증한 4조 3323억 원을 기록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증권사 연금 적립금도 2024년 4분기 말 대비 35% 늘어나며 자산관리(WM) 부문이 핵심 사업으로 부상했다.

■ 반도체 ETF 급성장: 국내 반도체 테마 ETF가 잇달아 순자산 2조 원을 돌파하며 개인·연금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AI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감을 등에 업고 채권혼합형 구조의 연금계좌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국채 30년물 금리 5% 돌파…워시 ‘무거운 첫발’

– 핵심 요약: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250억 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 금리가 5.046%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5%대를 넘어선 것이다. 한편 미 상원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 인준안을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가결해 워시 신임 의장은 파월 전 의장 퇴임 직후인 15일 취임한다. 30년물 금리는 미국 주택담보대출과 우량 회사채의 준거 역할을 하는 만큼, 금리 상승이 소비 둔화와 한계기업 파산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 증시랠리에 연금 자산도 빨아들여…은행 넘보는 공룡 증권사들

– 핵심 요약: 10대 증권사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 33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도 127% 늘어난 5조 5415억 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29조 6467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 8837억 원) 대비 18조 7630억 원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실적을 견인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8개 증권사의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총액은 119조 4366억 원으로, 2024년 4분기 말(88조 4876억 원) 대비 약 35% 증가한 상황이다. NH투자증권(005940) 의 1분기 당기순익은 4757억 원으로 NH농협은행(5577억 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까지 올라서면서 금융지주 내 증권사 위상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3. ‘AI 훈풍’ 반도체 ETF, 나란히 순자산 2조 돌파

– 핵심 요약: KB자산운용의 ‘RISE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채권혼합50’은 상장 51영업일 만에 순자산 2조 1294억 원을 기록해 국내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2조 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으로 구성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역시 순자산 2조 903억 원을 기록했으며,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1조 505억 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5.81%로, AI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감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대미투자·달러 맞바꾸나…이재명표 ‘톱 다운’ 협상법 눈길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에게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6월 발표 예정인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와의 연계 가능성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에 따라 우리나라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2029년 1월) 내 조선업 1500억 달러, 전략산업 2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의무를 지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에 근접한 상황에서 대규모 달러 조달 필요성이 외환시장의 잠재적 수급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이다. 통화스와프는 자국 화폐를 담보로 미국 연준으로부터 달러를 빌려오는 계약으로, 현재 미국과 상설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나라는 일본·유로존·영국·스위스·캐나다 등 5개국뿐이다.

5. 韓 찾은 홍콩 큰손, 반도체에 관심…“직투 채널로 투자 확대”

– 핵심 요약: 홍콩의 초고액 자산가들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코리아 밸류업 인베스트먼트 포럼’에 참석해 반도체 장비, 전력기기 등 AI 인프라 관련 국내 상장사들의 기업설명회(IR)를 집중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개인·패밀리오피스 기준 수천만~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자들로, 홍콩에서 공모한 ‘CSOP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의 운용자산(AUM)은 53억 7778만 달러(약 7조 8995억 원)를 돌파해 세계 최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올라선 상태다. 한 40대 자산가는 그간 ‘아이셰어즈 MSCI 한국 ETF’ 등을 통해 간접 투자해왔으나 직접 투자 채널이 열릴 경우 한국 투자 비중 확대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CSOP자산운용 측은 한국 반도체 포트폴리오 비중을 30%까지 가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6. “美는 과소비-中은 지갑 닫아…무역불균형, 관세로 못잡는다”

– 핵심 요약: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관세정책이 미중 무역 불균형을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대중 수입액은 전년 대비 30% 감소했으나, 중국산 공백을 베트남·인도 등 신흥국 상품이 빠르게 채웠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상품 무역적자는 1조 2309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분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아프리카 수출 확대로 상쇄됐다. 소비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68%를 차지하는 미국과 약 39%에 불과한 중국의 소비 구조가 변하지 않는 한 무역 불균형 해소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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