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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 하락

12.05.2026 1분 읽기

한국기업평가가 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A-로 강등했다. 보험계약마진(CSM) 규모가 현저히 낮은 데다 퇴직연금 역마진과 투자 성과 부진이 겹치며 적자 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지난해 대규모 자본확충에도 불구하고 자본관리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기평은 최근 푸본현대생명의 무보증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등급 하향 배경으로 △퇴직연금 이자 부담 △투자 성과 부진 △낮은 CSM 규모 △중장기적 자본관리 부담을 꼽았다.

푸본현대생명은 CSM 규모가 미미해 이익 변동성이 큰 편이다. 보유 CSM은 지난해 말 기준 1907억 원으로 업계 최하위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는 CSM 상각이익으로 투자손익 변동을 흡수한다. 반면 푸본현대생명은 연간 CSM 상각이익이 200억 원에도 못 미쳐 시장 변동성이 실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지난해 기준 CSM 상각이익은 186억 원, 보험손익은 마이너스(-) 291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각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손실 폭이 커진 점이 등급 하락으로 이어졌다. 푸본현대생명은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순손실 규모는 2023년 1105억 원, 2024년 340억 원, 2025년 1187억 원이다. 2022년 말 취급한 고금리 퇴직연금 부채와 관련한 이자비용,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이 지속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투자손익이 악화한 점도 대규모 적자에 영향을 미쳤다. 푸본현대생명의 지난해 투자손익은 –1488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평가손익이 떨어지고 외환 관련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푸본현대생명의 외화유가증권 비중은 31%로 업계 평균 15%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건전성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7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해 지난해 말 기준 K-ICS(킥스) 비율을 252%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경과조치를 제외한 킥스 비율은 56%에 그쳐 업계 최저 수준이다. 한기평은 “기발행 자본성증권의 조기상환에 따른 규제자본 감소도 예정돼 있어 자본관리 부담이 크다”고 평가했다.

다른 신용평가사의 추가 등급 조정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재 나이스신용평가는 푸본현대생명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나신평은 푸본현대생명 정기평가 결과를 14일 공시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RS17 도입 이후 생보사는 사실상 CSM 체력 경쟁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라며 “보장성 영업 기반이 약한 중소형사는 투자손익 의존도가 높아 금리·환율 변동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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