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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모든 의사결정, 소비자 기준…이해 못할 상품 안 팔겠다”

12.05.2026 1분 읽기

국내 전체 생명보험사 22곳이 모든 의사결정을 소비자 기준으로 전환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을 약속했다. 상품개발·판매, 보험금 지급 등 사후관리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생명보험협회는 12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 약속의 날’ 행사를 열고 소비자 신뢰 회복과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소비자와의 다섯 가지 약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전체 생보사 22개사 최고경영자(CEO)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국내 전체 생보사 CEO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모든 의사결정을 ‘소비자 기준’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불이익 우려가 있는 상품은 판매하지 않고, 건전한 판매 질서를 확립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보험금 지급을 지연시키지 않고, 누구도 보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보호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생보업계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자리다. 금융업권 최초로 업계 최고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비자와의 약속을 공동 결의한 것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번 약속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앞으로 소비자가 생명보험업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금융업권 최초로 자율적으로 소비자와 약속을 다짐한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다짐이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 금융산업 전반의 신뢰 제고를 이끄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영일 금감원 부원장보도 “단기 성과주의를 넘어 장기 시계에서 소비자와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산업이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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