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시장 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명품도시’ 비전을 내걸고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양대 축으로 삼았다.
개소식에는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을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운집해 세를 과시했다.
김 의원은 “박 후보가 지난 4년간 동두천을 위해 쏟은 헌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오늘의 뜨거운 열기가 동두천의 중단 없는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박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400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마중물을 마련했다”며 “원도심 정비사업과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5대 핵심 공약을 내세웠다. 첫 번째 공약은 K방산 클러스터 조성이다. 동두천의 군사도시 특성을 살려 방산 산업 집적지로 육성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동두천 연장 조기 착공과 서울~동두천~연천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 지난 임기 때 행정력을 집중해 온 과천경마공원 동두천 이전 유치와 국제스케이트장 건립도 공약에 포함됐다. 동두천 전체 면적의 68%인 산림 지역을 활용한 소요산 확대 개발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후보는 “동두천은 대도약이냐 정체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검증된 실력과 예산 확보 능력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