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기능식품과 글루텐프리 제품 등 건강 지향 식품 소비가 확산되면서 관련 식품 특허 출원도 증가하고 있다.
지식재산처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0년간 식품 분야 특허 출원이 총 4만6436건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식품 특허 출원은 최근 3년 연속 매년 5000건을 넘기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관련 특허 출원은 2016년 351건에서 2025년 1166건으로 3.3배 늘었다. 최근 10년간 누적 출원 건수는 8126건으로, 전체 식품 특허의 17.5%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원료별로는 식물성 소재 관련 출원이 3634건으로 가장 많았고,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출원이 642건으로 뒤를 이었다. 식물성 원료 가운데서는 인삼·홍삼 관련 출원이 42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빵과 소스류 분야에서도 특허 출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제빵 분야 특허 출원은 2016년 237건에서 2025년 400건으로 증가해 연평균 5.99% 성장했다. 무설탕 빵, 글루텐프리 제품 등 건강 지향형 베이커리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특허 출원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소스류 특허 출원은 고추장·된장 등 전통 장류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조미 기술 개발이 확대되면서 연평균 4.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