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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운 어머니 나오더니”…10억, 또 10억 당첨된 사연

09.05.2026 1분 읽기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오는 꿈을 꾼 뒤 즉석 복권 1등 20억 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2000’ 67회차 1등 당첨자 A 씨 사연을 소개했다. A 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강원 강릉시 임당동 한 복권판매점이다.

A씨는 매주 한 번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각각 1만 원어치씩 구매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A 씨는 최근 돌아가신 어머니가 자신을 향해 환하게 웃어주는 꿈을 꿨다. 막연히 기분 좋은 꿈이라고 생각한 A 씨는 평소처럼 복권을 구매했다. 그는 “다음날 당첨 여부를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1등 당첨이 연속으로 나왔다”고 했다.

A씨는 “믿기지 않아 몇 번이나 다시 확인했다”며 “어머니 꿈이 행운을 알려주는 예지몽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 갚는 데 쓸 예정”이라며 “오랫동안 마음을 짓누르던 빚을 청산한다고 하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다. 복이 찾아온 걸 감사하게 여기고 앞으로는 조금 쉬어가면서 여유를 갖고 열심히 살고 싶다”고 했다.

‘스피또2000’은 표면을 긁어 곧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즉석 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10억 원이다. 당시 한 세트(2장)를 구매한 A 씨는 총 20억 원에 당첨됐다.

한편 불황 속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복권 판매액은 증가 추세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총 판매액은 7조 6581억 8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조 3348억 6900만 원) 대비 4.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복권은 대표적인 불황형 소비 상품으로 꼽히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소득층 사이에서도 복권 구매 비율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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