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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현판·이광사 묘지, 일본서 돌아왔다

08.05.2026

대한제국의 마지막 임금 순종의 글씨가 담긴 현판과 조선 후기 명필 이광사가 쓴 묘지(墓誌)가 일본에서 돌아왔다. 일본에 거주하는 문화유산 전문가 형제가 기증한 것이라 의미를 더한다.

국가유산청은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합동 기증식을 열고 국내로 돌아온 ‘순종예제예필현판’과 ‘백자청화이진검묘지’를 공개했다.

‘순종예제예필현판’은 1892년(고종 29년) 음력 9월 궁중연회에서 당시 세자였던 순종이 직접 짓고 쓴 글을 새긴 현판이다. 테두리가 있고 용두와 봉두를 조각한 사변형 현판으로 목판에 양각으로 글씨를 새긴 후 바탕을 먹색, 글씨는 녹색으로 칠했다. 테두리는 연꽃과 접시꽃 문양 등으로 꾸몄다. 어머니 명성황후의 생일을 축하하며 고종과 명성황후의 장수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망국의 군주인 순종이 남긴 흔치 않은 글씨다. 현판이 어떻게 일본으로 건너갔는지 경위는 불확실하다. 2024년 일본의 한 경매에 출품됐다가 현지에서 고미술 거래업체 ‘청고당’을 운영하는 김강원 대표가 낙찰받았다.

또‘백자청화이진검묘지’는 조선 후기 예조판서 등을 지낸 문신 이진검(1671~1727)의 묘지(죽은 이의 생애를 기록한 석판)로, 그의 사후 20년 가까이 지난 1745년에 제작됐다. 푸른색 안료로 글씨를 쓴 백자판 10점으로 이뤄져 있다. 글은 이조판서를 지낸 이덕수가 짓고, 글씨는 조선 후기 대표적 명필이자 이진검의 아들인 이광사가 썼다. 묘지의 앞면은 이광사의 글씨 가운데에서도 드문 예서로 쓰여 주목된다. 백자청화이진검묘지는 김강원 대표의 형 김창원 씨가 일본 도쿄의 한 고미술 거래업체에서 발견한 것이다.

김창원 씨는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을 때 그 가치를 온전히 드러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명필인 이광사의 글씨를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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