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통상적인 비수기 구간인 4월에 개장 이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카지노 이용객이 급증한 가운데 호텔 객실 가동률도 함께 오르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4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의 4월 총매출은 635억 원으로 전월(526억 원) 대비 20.6%, 전년 동월(457억 원) 대비 38.9% 증가했다. 지난해 성수기인 7월(589억 원)·8월(596억 원) 실적도 넘어섰다.
카지노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4월 카지노 매출은 488억원 으로 전월(404억 원) 대비 20.9% 증가했다. 테이블 매출이 465억원(+21.3%), 머신 매출이 23억원(+14.3%)으로 각각 늘었다. 테이블 홀드율(카지노가 드롭액에서 실제로 거둬들인 수익 비율)은 22.6%였다.
방문객도 늘었다. 이용객은 5만8534명으로 전년 대비 27.9% 급증했으며 일평균 1951명으로 지난해 9월(1968명)에 이어 개장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교환하기 위해 카지노에 투입한 금액)은 2053억 원으로 전월 대비 8.7% 증가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 매출은 146억원으로 전월(123억 원) 대비 19.5%, 전년(128억 원) 대비 14.1% 늘었다. 객실 이용률은 87.6%로 전월보다 14.2%포인트 뛰어올랐다. 외국인 투숙 비중은 77.3%로 전년 동월(65.7%)보다 11.6%포인트 확대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음(F&B) 매출도 34억원으로 전월 대비 14.5% 증가했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4월까지 누계 매출이 2202억 원으로 전년(1620억 원) 대비 36%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올해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