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쉬어매드니스〉가 인천 ‘천원 문화티켓’ 예매 시작과 함께 전석 매진됐다. 5월 15~16일 인천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쉬어매드니스〉는 1978년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공연된 추리극 가운데 하나다. 28개 언어로 번역돼 36개국 무대를 거쳤다. 누적 관객만 1450만 명을 넘겼다.
무대는 미용실이다. 공연 중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관객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탐정이 된다. 객석에서 던진 질문과 선택이 범인과 결말을 바꾼다. 같은 작품을 여러 번 봐도 매번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구조다.
인천시민은 신분증만 있으면 단돈 1000원에 입장한다. 시가 추진하는 ‘천원 문화티켓’은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이번 매진은 양질의 콘텐츠와 낮은 가격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인천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연 당일 인천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수”라며 “추가 회차 편성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