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관광기업 27곳을 선정해 고객 데이터 분석부터 AI 기반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단순 기술 도입이 아니라 데이터 구축과 광고 실행까지 묶어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관광공사는 4일 ‘2026 관광기업 데이터·AI 활용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 △AI 기반 마케팅 컨설팅(그로스 해킹) 등 2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보유한 관광 분야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기업은 자사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10월까지 약 4개월간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고객 데이터 수집·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타깃 광고와 마케팅 전략 실행까지 지원받는다.
참여 기업 전원에는 AI 솔루션 구독료 100만 원이 제공되며, 데이터 마케팅 컨설팅 유형 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의 광고비가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접수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발표된다.
이미숙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허브팀장은 “지난해 참여기업은 매출이 평균 8배, 이용자 유입이 11배 증가했다”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통해 관광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