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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또 다른 경제, 사회적기업을 만나다

02.05.2026 1분 읽기

인천에는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윤만 좇지 않는다. 지역의 문제를 풀고 이웃의 일자리를 만들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간다. 사회적경제기업이다.

2014년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문을 연 이래 12년. 인천에서 직간접적으로 지원받은 사회적경제기업은 누적 1000개를 넘어섰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까지. 형태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다.

구도심과 신도시의 격차, 원도심 쇠퇴, 일자리 불균형. 인천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들이다. 시장 논리나 행정만으로 풀기 어려운 영역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 틈새에서 해법을 찾는다.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공동체를 복원한다.

서울경제신문은 총 8회에 걸쳐 인천시사회적경제센터의 시민서포터즈와 인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심층 조명한다.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무엇이 이들을 움직이는지. 숫자 너머의 이야기를 전한다.

첫 회는 인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허브,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다.

1.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 12년간 1000개 기업 키운 컨트롤타워

“단순히 자금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양홍린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가 4월 30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2014년 설립된 센터는 올해로 12년 차를 맞았다. 누적 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은 1000여 개. 인천 사회적경제의 컨트롤타워다.

센터는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춘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표방한다. 5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이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 발굴(창업 상담·인큐베이팅)→성장(인증·IP·교육)→판로(브랜딩·온라인·수출)→홍보(언론·SNS)→기반조성(박람회·네트워크). 상담부터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성과는 숫자로 드러난다. 매년 300~400회 정책 상담, 연간 60~70개 기업 밀착 지원. 교육 참여자는 2023년 243명에서 지난해 854명으로 3.5배 급증했다. 최근 2년간 15개 협동조합이 새로 설립됐다. 스케일업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평균 20~3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환경 분야 청년창업지원’이 두드러진다. 지난 2년간 청년들이 직접 설립한 8개 기업 등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양 센터장은 “지역의 환경 문제를 청년의 힘으로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국가로부터 인정받았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 ‘지원 의존’에서 ‘자립 순환’으로

센터가 강조하는 가치는 ‘자립 가능한 성장’이다. 양 센터장은 “단순히 지원을 많이 받은 기업보다 사업모델과 실행 역량을 갖추고 스스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과제는 ‘정책자금 연계 체계 구축’이다. 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연계해 운전자금부터 투자까지 통합 지원하는 구조를 설계 중이다. 궁극적 목표는 ‘정책금융 패키지’다.

센터는 5년 후 ‘물고기를 주는 곳’이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고, 함께 어장을 만드는 곳’이 되려 한다. 기업이 센터 도움 없이도 자생하고, 성장한 기업이 다시 후배 기업을 돕는 생태계가 목표다.

양 센터장은 인천 시민에게 이렇게 전했다. “사회적경제는 특별한 영역이 아닙니다.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경제입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선택과 참여가 곧 지역 경제를 변화시키는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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