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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加 ‘60조 잠수함’ 수주전에 맞춤형 카드 꺼냈다…K9 등 현지 생산

01.05.2026 1분 읽기

한화(000880) 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위해 K9 자주포 등 지상 무기 체계의 현지 생산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K방산 베스트셀러의 생산기지 구축은 캐나다가 원하는 ‘국방력 강화’와 ‘산업 부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현지 시간)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와 군용 및 산업용 차량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합작사 설립의 전제 조건은 한화오션(042660) 의 CPSP 사업자 최종 선정이다.

CPSP는 2030년대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한화오션의 ‘장보고-III 배치-II’와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의 ‘212CD’간 양자 대결로 수주 경쟁이 좁혀진 상태다.

한화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잠수함 사업을 수주하면 K9 자주포와 K10 탄약 운반 장갑차, 레드백 보병 전투차량, 천무 다연장 로켓 등의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아울러 합작사에서는 철강·알루미늄 등 캐나다산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현지 인력을 대거 채용해 수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현지 네트워크 강화로 수주 경쟁력 키워

한화그룹은 그간 캐나다 기업 30여 곳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는 CPSP 평가 기준이 캐나다 경제에 대한 기여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데 따른 전략이다.

캐나다는 CPSP를 단순한 노후 전력 교체를 넘어 해양 안보 전략 전환의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북대서양과 북극에서의 작전 범위 확대, 장기적 전력 운용 구조 개편 등 중장기 안보 강화 전략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잠수함 성능 못지않게 산업협력·기술이전 등을 핵심 선정 요소로 보고 있다.

실제 캐나다 정부는 성능(20%), 유지보수·군수지원(50%), 가격(15%), 경제·전략적 협력(15%) 4개 기준을 토대로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유지보수와 산업 협력을 합한 비중이 65%에 달해 잠수함 성능보다 캐나다 산업 생태계에 대한 기여도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연구원은 “결국 성능 요소 외에 장기적 산업 협력과 운영 역량이 사업 수주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한화가 경제·산업 협력과 투자 제안에 주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화는 캐나다 정부의 현지화 요구를 겨냥해 장기 인프라 투자와 산업협력 카드를 잇따라 꺼내들었다. 대표적으로 한화오션은 잠수함 건조 시 캐나다산 철강(알고마 스틸)을 활용하고, 온타리오조선소·모호크대학과 협력해 현지 조선업 역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한화와 APMA 간 합작법인 추진도 캐나다 정부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9 자주포·레드백 보병전투차·천무 다연장로켓 등을 캐나다에서 생산하는 내용을 담아 잠수함 수주를 캐나다 지상군 현대화와 연결하는 패키지 딜 성격을 띤다.

장기 연구·혁신 거점인 ‘한화 북극·방산혁신센터(HADIC)’ 설립도 눈길을 끈다. 캐나다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연구개발(R&D) 및 연간 580명 규모의 조선 인력 양성이 담긴 제안으로 18년간 약 10억 캐나다달러(약 1조 800억 원)가 투입된다. KPMG는 한화의 투자가 모두 실현될 경우 2044년까지 연평균 2만 2500개의 일자리와 941억 캐나다달러(약 102조 4000억 원)의 GDP(국내총생산)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CPSP 수주시 북미 방산 시장 진출에 유리해

CPSP 수주 시 기대 수익도 막대하지만 북미 방산 시장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얻을 시너지도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캐나다는 향후 20여 년간 잠수함에 이어 차기 호위함, 쇄빙선 등 수십조 원의 함정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정부는 상반기 안에 CPSP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김미정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CPSP의 원팀 전략을 일회성 수주 대응에 그치지 않고 민관 협력 기반의 중장기 산업협력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에너지·핵심광물·북극 개발·AI 등 상호 협력 분야를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캐나다 정부는 ‘국가 조선 전략’(NSS)을 통해 향후 수십년간 추진할 대규모 함정 건조 및 예산 계획 구체화하고 있다. 여기에는 차기 잠수함을 비롯해 호위함, 북극 순찰함, 다목적 함정, 기타 지원함 등 50~60척가량의 군함 발주 계획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향후 20~30년간 약 2000억 캐나다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7510억 원, 영업이익 63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 늘었다. 지상 방산 부문은 매출 1조 2211억 원, 영업이익 2087억 원을 달성해 수주잔고는 역대 최고인 약 39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항공우주 부문은 군수 물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3% 성장했다. 한화오션은 고가 상선 프로젝트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7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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