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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전사업 근본적 체질 개선”…中서 손떼고 AI안경·로봇 승부수

30.04.2026 1분 읽기

반도체와 달리 메모리 품귀의 ‘부메랑’을 맞아 실적이 급감한 삼성전자 스마트폰·가전 사업이 고강도 구조조정 수순에 들어갔다. 칩플레이션(메모리 가격 급등)과 중동 전쟁 이중고로 원가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부진이 심화된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구조적 비용 효율화와 중장기 조직 경쟁력 강화 등 근본적인 사업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DX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이 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하자 사업 구조조정을 시사한 것이다. 매출 역시 52조 7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갤럭시 S26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부품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원가에서 메모리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30%로 직전 분기 20%에서 크게 뛰었다. 그 결과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조 8000억 원으로 1년 새 35% 줄었다.

영업이익 2000억 원에 그친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사업부도 중동 전쟁으로 인해 물류비와 원자재값이 오르며 2년 연속 수천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이 사업부는 지난해 하반기 10년 만에 경영진단까지 받았지만 수익 구조를 개선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우선 중국 TV·가전 시장에서 34년 만에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지 판매법인을 폐쇄하고 쑤저우 공장을 중심으로 수출용 모바일·의료기기 생산 거점만 남긴다. 현지 시장조사업체 런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외국 기업의 합산 점유율은 3%에 불과했다. 가전 시장에서도 하이얼 등 현지 업체가 점유율 62%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2년 중국에 진출해 한류 열풍에 힘입어 보르도 TV, 지펠 냉장고, 셰프컬렉션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사드 갈등과 중국 내 애국 소비 열풍이 거세지면서 경쟁력을 잃었다.

중국 외에도 말레이시아 가전 공장 폐쇄와 베트남 생산 거점 확대를 골자로 한 동남아 사업 재편, 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 등 저수익 제품의 외주 확대가 함께 추진된다. 3월에는 동유럽 TV 생산 거점이었던 슬로바키아 갈란타 공장이 24년 만에 문을 닫았다.

위기를 돌파할 신성장 동력은 첫 안경형 기기인 AI 글라스와 로봇 사업이다. 7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AI 글라스는 멀티모달 AI를 탑재하고 메타·샤오미와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부품 제조 거점을 구축하고 제조·가정·유통용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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