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부업으로 보험을 판매할 수 있다며 ‘꿀알바’로 모집했던 N잡 설계사 수가 1년 만에 1만 2000명 증가했다. 다만 월평균 소득이 13만 원에 그치면서 추가 소득 창출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설계사는 총 71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9.4%(6만 1000명) 증가했다. N잡 설계사(1만 2000명)를 포함해 전속 설계사 3만 1000명이 늘어난 영향이다. 대리점 설계사도 3만 1000명 증가했다.
전속 설계사의 지난해 평균 월 소득은 전년보다 2.7% 감소한 329만 원으로 집계됐다. N잡 설계사들은 월평균 13만 원을 버는 데 그쳤다. 신규 등록 1년 뒤에도 활동 여부를 보여주는 전속 설계사의 정착률은 전년보다 1.2%포인트 하락한 51.4%였다.
보험 계약이 2년 이상 유지된 비율은 73.8%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6%포인트 높아졌지만 싱가포르(97%), 일본(91%) 등 주요국보다는 낮다. 지난해 불완전판매 비율은 0.022%로 같은 기간 0.004%포인트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