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스토리지 수요 급증 속 낸드 사업 재편: 빅테크의 AI 데이터 처리 수요 폭증으로 낸드 표준 제품가가 1년 새 7배 치솟으며 SK하이닉스(000660) 의 1분기 낸드 매출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증권사들은 2분기 낸드 매출이 20조 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AI 스토리지 공급망 전략을 보유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는 상황이다.
■ 중국 전기차 기술력, 글로벌 완성차 판도 재편: 벤츠·BMW·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가 중국 자율주행·배터리 기술을 잇따라 수용하면서 모건스탠리는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의 연평균 수출 규모를 올해부터 3년간 120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맥킨지앤컴퍼니는 중국 전기차 업체 최대 5곳이 2030년까지 세계 10대 자동차 제조 업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해 한국 완성차·배터리 연합의 가격·기술 경쟁 압박이 가중되는 양상이라는 분석이다.
■ 반도체 파업 리스크와 제조업 AI 전환 압박: 삼성전자(005930) 노조의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반도체 생산 차질 규모가 최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산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제조업의 AI 전환(M.AX)에 대해 “안 하면 다 없어지는 문제”라고 규정해 경영진의 디지털 전환 결단 시기가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해석이 나온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낸드 1분기 매출 10조 돌파…SK하이닉스 美中거점 키운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의 1분기 낸드 매출이 11조 4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급증하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낸드 표준 제품가는 지난달 말 17.73달러로 1년 새 7배 올랐고, 1분기 가격 상승률만 209%에 달해 D램(40%)의 5배를 웃돌았다. SK하이닉스는 캐나다 밴쿠버에 AI SSD 플랫폼 개발센터를 신설하고 다롄 2공장 낸드 라인 증설을 추진하는 동시에, HBM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대용량 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장치 ‘HBF(High Bandwidth Flash)’ 선점에도 나선 상황이다. 증권사들은 2분기 낸드 매출이 20조 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미·중 두 거점을 동시에 키우는 투트랙 공급망 전략의 실효성이 본격적으로 검증받는 시점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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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벤츠·BMW도 中 전기차 기술 ‘러브콜’…“3~5년내 美 진출 가능”
– 핵심 요약: 베이징 모터쇼 2026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와 협업한 신형 S클래스를, BMW는 모멘타·화웨이와 손잡은 중국 전용 SUV를 공개하며 유럽 완성차가 중국 기술을 ‘전수받는’ 구도가 공식화됐다. 닛케이신문은 KPMG 관계자 발언을 토대로 “일본이 최후 보루인 미국 시장마저 남은 시간은 3~5년”이라고 경고했으며, 캐나다가 연간 최대 4만 9000대의 중국산 전기차에 징벌적 관세를 6.1%로 낮추면서 북미 우회 경로도 열렸다. BYD는 차량 수출을 넘어 현지에 자사 배터리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수직계열화 전략으로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온·삼성SDI(006400) 등 K배터리 3사를 정면 겨냥하는 모습이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의 연평균 수출 규모를 올해부터 3년간 120만 대로 기존 전망치 대비 17% 상향 조정해, 한국 배터리·완성차 업계의 북미 전략 점검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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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술 울타리’로 수익성 방어…韓日, 中특허침해 공동 대응
–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업체 신왕다의 특허 침해를 이유로 볼보·닛산·르노 등 완성차 업체에 직접 법적 대응을 전개하는 이례적 상황이 펼쳐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등록 특허는 5만 1000여 건, 삼성SDI와 SK온도 각각 2만여 건, 5000여 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며 ‘특허 전쟁’ 대비 체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일본 파나소닉도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특허권 관리 업체 ‘튤립이노베이션’을 통해 중국의 특허 침해에 공동 대응하면서 한일 배터리 연합이 가시화됐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수록 퀄컴의 통신 특허 모델처럼 특허 라이선스 수익이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김정관 “반도체 한 번 밀리면 끝장…삼성전자 파업 상상도 못해”
– 핵심 요약: 삼성전자 노조가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산업계는 파업 현실화 시 반도체 생산 차질 규모가 최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는 한 번 글로벌 경쟁에서 밀리면 대부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난다”며 노사 양측의 성숙한 판단을 촉구했다. 장관은 소액주주 400만 명과 국민연금 등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를 거론하며 성과급 배분이 삼성전자 내부만의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제조업 AI 전환(M.AX)에 대해서는 “안 하면 다 없어지는 문제”라고 규정하며 산업계 전반의 절박한 위기의식 공유를 촉구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유턴기업 전면 개선 방안도 발표할 예정으로, 지난해 유턴기업이 전년 대비 30% 급감하는 등 기업 투자 환경 변화에 정책이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진단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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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려아연(010130) 11조 제련소, 美 패스트트랙 국내 첫 지정
– 핵심 요약: 고려아연이 테네시주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미국 연방정부의 FAST-41 적용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한국 기업이 해당 제도에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AST-41 지정 시 비지정 프로젝트 대비 최종 결정기록서 발급까지 평균 18개월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2029년 완공 로드맵 이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내무부가 2월 테네시주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 MOU를 체결한 데 이어 FAST-41까지 지정된 것은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미국의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FAST-41 지정 핵심광물 프로젝트 대비 생산 광물 다양성이 높아 한미 경제안보 협력 심화와 미국의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6. “실적 오르자 주가 따라간다”…반도체·전력 주도주 장세에 ‘칠천피’ 가시권
– 핵심 요약: 코스피가 27일 6615.03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5.73% 오른 129만 2000원에 신고가를 쓰고 효성중공업(298040) 과 LS일렉트릭이 각각 10.95%, 12.80% 급등하며 반도체·전력기기 주도의 순환매 장세가 뚜렷해졌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간 순이익이 500조 원 후반 수준을 유지하고 멀티플이 10배만 적용돼도 코스피 7000 중후반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다만 골드만삭스가 올해 4분기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90달러로 상향한 데다 28~29일(현지시간) FOMC에서 현 3.50~3.75%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 유가·금리 부담은 상존하는 상황이다. 이번 주 알파벳·메타·아마존·MS·애플 등 매그니피센트7 실적 발표가 집중돼 AI 투자 사이클의 수익성 확인 여부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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