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K방산·전기차, 글로벌 무대서 존재감 확장: HD현대(267250) 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 해군연구청(ONR) 핵심 과제 2건을 수주하며 함정 설계부터 건조까지 공동 연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005380) 역시 중국 전략형 전기차 아이오닉V를 동남아·호주·중동·중남미로 순차 확장한다는 방침을 밝히며 글로벌 경쟁력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 기업 AX(AI 전환), 생존 문제로 격상: 토스·티맵모빌리티의 전사 ‘AI 데이’ 운영, 채널코퍼레이션의 AI 토큰 무제한 개방, SK텔레콤·신세계I&C의 ‘1인 1 AI 에이전트’ 목표 설정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AX 전환이 가속화하는 추세다. 웹케시(053580) 가 개발자 모니터 3대 환경 구축에만 4000만 원을 투자하는 등 인프라 비용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AX 시기를 놓칠 경우 경쟁력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기업 부실, 금융권으로 빠르게 전이: 4대 은행 부실 대출(고정이하여신)이 올 1분기 말 5조 773억 원으로 2018년 이후 8년 만에 5조 원을 돌파했다. 충당금 적립 속도보다 부실 증가 속도가 더 빠른 상황에서 JP모건·씨티은행의 한국 기준금리 인상 예측까지 겹쳐, 경영진의 재무 건전성 점검이 한층 긴박해졌다는 평가가 금융권에서 나오고 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美 손잡은 HD현대, 함정연구도 맡는다
– 핵심 요약: HD현대가 미국 버지니아주 ONR 청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함정 성능 개선과 건조 생산성 향상 등 연구 과제 2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연구는 HD현대중공업(329180) 과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HD현대는 미 해군의 함정 설계부터 건조까지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방산 협력 범위가 단순 수출에서 공동 R&D로 격상된 첫 사례인 만큼, 국내 방산·조선 기업들의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 재설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K해양 방산의 영토를 넓히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아무리 싸게 배를 만들어도 한국 없인 못 띄운다고?
2. 무뇨스 현대차 사장 “아이오닉V, 동남아·호주로 확대”
– 핵심 요약: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전기차 아이오닉V를 호주·동남아·중동·중남미로 순차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이오닉V에는 바이트댄스 자회사 더우바오의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음성 인식·개인화 서비스가 탑재됐으며, 현대차는 2년 내 중국 맞춤형 아이오닉 라인업을 6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에서 성장하면 다른 권역에서의 리스크를 미리 예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 거점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중국 현지화 전략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사례로, 다른 업종 경영진에게도 현지화·글로벌화 병행 전략의 벤치마킹 지점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3. 은행, 연체 대응능력 떨어지는데…기업부실 금융으로 전이
– 핵심 요약: 4대 시중은행의 NPL(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 단순 평균이 지난해 말 172.0%에서 올 1분기 말 153.8%로 18.2%포인트 급락했다. 충당금은 전 분기 대비 30억 원 감소에 그쳤지만 NPL 규모가 5276억 원(11.6%)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부실이 쌓이는 속도가 충당금 적립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는 분석이 금융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건설업 관련 중기 대출 연체율은 신한은행 1.02%, 하나은행 1.44%로 중소기업 평균의 두 배 수준에 달하며,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JP모건·씨티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취약차주 부실이 추가로 확대될 소지가 있다는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기업 대출 의존도가 높은 경영진이라면 거래 금융기관의 건전성 지표와 대출 조건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상황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개발자 책상에 모니터 3대씩 놓고…사내 바리스타까지 AI 학습
– 핵심 요약: 웹케시는 개발자 전원에게 모니터 3대를 지급하는 인프라 재조성에 4000만 원을 투입했으며, 채널코퍼레이션은 AI 토큰 무제한 정책 도입 후 비개발자인 바리스타까지 바이브코딩으로 키오스크 앱을 제작하는 성과를 냈다. SKT·신세계I&C는 ‘1인 1 AI 에이전트 제작’을 사내 목표로 설정했고, 포스코DX는 상반기까지 400명의 AI 에이전트 전문가를 육성 중이다. 이경훈 채널코퍼레이션 CAIO는 “직원 AI 비용이 인건비를 초과하는 경우는 드물고, 생산성이 두 배 이상 향상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AI발 일자리 대체 우려도 커지고 있어, 경영진이 조직 생산성 향상 방향으로 AX를 선별하는 동시에 재교육 체계를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5. 확전·타협·봉쇄 트릴레마…꼬인 출구전략에 종전 더 멀어지나
– 핵심 요약: 미·이란 종전 협상이 재차 무산되면서 확전·봉쇄·타협 세 가지 선택지 모두 심각한 부작용을 안고 있는 트릴레마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원유 수급 불안과 글로벌 물류 차질이 이어질 수 있어 에너지·해운·수출 의존 기업들의 리스크가 높아지는 국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대화를 원하면 전화만 하면 된다”며 협상 여지를 열어뒀고, 이란 외무장관도 파키스탄으로 돌아가 협상 재개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이란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양보할 것이라 계산하고 있을 수 있다”고 전해, 협상 타결 시점과 조건을 두고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천하의 미국도 장악 못하는 호르무즈 해협, 이유는?
6. 커지는 중동 리스크…4대銀 부실대출 5조 돌파
– 핵심 요약: 4대 은행의 올 1분기 말 부실 대출 잔액이 5조 773억 원으로, 2018년(6조 513억 원) 이후 8년 만에 5조 원을 넘어섰다. 미·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금리 지속이 부동산 경기 둔화와 맞물리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연체액이 3조 150억 원으로 불어났으며, 3년·10년물 국고채 금리도 지난해 말 대비 0.5%포인트가량 올랐다. 우리금융은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중동발 고유가 피해 업종과 차주에 대한 건전성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 리스크와 금리 상승 압박이 동시에 가중되는 만큼, B2B 거래처의 재무 건전성 변화와 공급망 내 취약 업종 노출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는 시각이 금융권에서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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