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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백악기 바다 지배한 ‘크라켄’…19m 거대 문어, AI로 1억 년 만에 부활

25.04.2026 1분 읽기

몸길이 최대 19m에 달하는 거대 문어가 약 1억 년 전 백악기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설 속 바다괴물 ‘크라켄(Kraken)’을 연상시키는 이 고대 두족류의 실체가 인공지능(AI) 기반 신기법으로 처음 복원된 것이다.

일본 홋카이도대 이바 야스히로(伊庭靖弘) 교수 연구팀은 2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에는 독일 루르대 보훔 연구진과 캐나다 측 연구자들도 참여했다.

연구팀은 일본 홋카이도와 캐나다 밴쿠버섬 나나이모 지층에서 발굴된 약 1억~72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 두족류의 부리(턱) 화석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들 화석의 주인은 멸종 문어속(屬) ‘나나이모테우티스(Nanaimoteuthis)’의 두 종으로 확인됐다. 그중 1개 종은 2008년 발표된 ‘나나이모테우티스 젤레츠키(Nanaimoteuthis jeletzkyi)’로 약 3~8m까지 자란 것으로 추정됐다.

다른 1종은 ‘나나이모테우티스 하가티(Nanaimoteuthis haggarti)’로 통부터 다리까지 합한 각 개체의 길이가 짧게는 7m에서 길게는 19m로 추정됐다.

이는 현존 최대 무척추동물인 대왕오징어(약 12~13m)를 압도하는 크기로 알려진 무척추동물 가운데 사상 최대급에 해당한다. 같은 시기 바다를 누빈 모사사우루스나 플레시오사우루스 같은 대형 해양 파충류와 견줄 만한 몸집이다.

연체동물인 문어류는 몸 대부분이 연부조직이라 화석으로 남기 어렵지만 키틴질로 이뤄진 단단한 부리는 예외다. 연구팀은 암석을 얇게 잘라 단면을 고해상도로 촬영한 뒤 인공지능(AI) 모델로 내부 이미지를 분석해 부리 화석을 3차원으로 복원하는 ‘디지털 화석 채굴(digital fossil mining)’ 기법을 동원했다. 기존 기법으로는 발견이 어려웠던 시료까지 추적해 12점의 부리 화석을 추가 확보했다.

화석 부리에 뚜렷이 남은 긁힘과 깨짐, 마모 흔적은 이들이 단단한 껍데기나 골격을 가진 먹이를 강한 힘으로 부숴 먹은 최상위 포식자였음을 보여준다. 부리 마모가 좌우 비대칭이라는 점도 새롭게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인간의 ‘오른손잡이·왼손잡이’와 유사한 특성으로 해석했다. 초기 문어류 역시 복잡한 행동 양식과 고도로 발달한 신경 처리 능력을 갖췄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영국 브리스톨대 야코프 빈터 교수는 “흥미로운 발견이지만 이들이 대형 해양 파충류까지 사냥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큰 먹이를 분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비교적 작은 먹이로 에너지 수요를 충족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미 CNN 인터뷰에서 지적했다.

이바 교수는 “지난 약 3억 7000만 년간 바다는 어류·상어, 해양 파충류, 고래 등 대형 척추동물 포식자가 지배해 왔다는 것이 정설이었다”며 “이번 연구는 거대 무척추동물인 문어 역시 백악기 바다의 정점에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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