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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SI·은행·뷰티까지…기업AX 주도권 노리는 구글

23.04.2026 1분 읽기

구글이 자체 학습·추론용 칩에 이어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까지 잇따라 선보이며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AI 에이전트 솔루션과 하드웨어를 모두 갖춰 연평균 44% 성장이 전망되는 기업 AX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구글은 국내에서도 삼성SDS·LG CNS 같은 시스템 통합(SI) 기업 뿐만 아니라 금융·유통 분야까지 아우르며 광범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콘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 행사를 열고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개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10월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생성·관리 도구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선보이고 이를 파트너사에 공급해 왔다. 이번엔 에이전트 관리 도구인 에이전트 플랫폼을 추가하며 시스템을 고도화한 것이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이용하면 코딩 지식이 없는 직원들도 회사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전트 도구를 만들어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구글이 이번 행사에서 칩, 클라우드, AI 모델, 에이전트 도구를 아우르는 ‘수직적 통합’에 대한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이다. 구글은 전날 사전 행사에서 자체 8세대 AI 칩인 ‘TPU(텐서처리장치)’를 훈련용(8t), 추론용(8i)으로 나눠 공개했다. 에이전트 가동이 주가 되는 AX 시대엔 추론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만큼 이에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토머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 AX를 위해) 모든 요소가 최적화된 통합 스택을 제공하며 AI 상용화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구글 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전세계 파트너사의 자사 기술 도입 사례와 새로운 파트너십 소식을 쏟아내며 외연 확장을 과시했다. 구글 클라우드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카카오뱅크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문서 정리 자동화, 시장 트렌드 분석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 올리브영 역시 비개발 직군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업 AX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SI·컨설팅 업체들과 협력도 강화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SDS와 AI·클라우드·보안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특히 한국 정부가 주도하는 소버린 AI 사업에서 큰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호준 삼성SDS 부사장은 “이번에 이란 전쟁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데이터 레지던시(데이터 현지 보관)이나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알았기 때문에 소버린 AI 시장 확산이 빨리 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 CNS는 구글의 제미나이, 버텍스 AI를 활용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파트너’ 한국 부문에 선정됐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조·금융·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 지역 고객의 AX를 선도하는 파트너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맥킨지앤드컴퍼니는 구글 클라우드와 ‘맥킨지 구글 트랜스포메이션 그룹’을 출범하고 기업들이 AI 도입을 전사 차원의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또한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글이 기술 내재화와 외연 확장을 동시에 꾀하며 분주한 것은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이제 AI 경쟁의 전선은 기존의 AI 모델 개발에서 에이전트를 활용한 생산성 증대 및 수익화로 넘어가고 있다.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기업 AI(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9억 3000만 달러에서 2034년 5607억 400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44.1%에 달하는 성장률이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코파일럿·에이전트365), 아마존웹서비스(아마존 베드록) 등 다른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업들도 자체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 AX에 나서고 있다. 쿠리안 CEO는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적 준비는 끝났다”며 “이제 기업이 성장 엔진을 구축해야 할 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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