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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품앗이’에 사비 들여 영업…과열된 ‘나사카’ 경쟁

22.04.2026 1분 읽기

‘나라사랑카드’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면서 은행권 현장에서 실적 압박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은행원들 사이에서는 서로 카드를 발급해주며 실적을 채우는 ‘카드 품앗이’까지 나타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나라사랑카드 발급을 도와달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나사카 발급을 도와달라”며 “신용카드·체크카드·예적금 등 실적이 필요하면 맞춰줄 수 있다”고 적었다. 경쟁 은행 직원끼리 일대일로 실적을 주고받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판정검사 이력이 있는 경우 전역자도 발급이 가능해 현재 기준으로 1988년생 남성까지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 현역이 아닌 은행원들도 예비역 신분 등을 근거로 카드를 만들 수 있는 셈이다.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는 신한·하나·IBK기업은행 3곳이다. 이 가운데 선두 경쟁을 벌이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인기 아이돌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전사 차원의 실적 경쟁이 이어지면서 은행·카드사는 물론 계열 증권사 직원들까지 영업에 동원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한 시중은행 영업점 직원은 “직원별 할당량이 정해져 있어 지인의 지인까지 총동원하는 분위기”라며 “목표를 채우지 못하면 승진에 불이익이 있을까 걱정돼 1만 원 상당 카페 기프티콘을 사비로 건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업계가 나라사랑카드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미래 고객 선점 효과가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사회초년생 고객을 초기에 확보하면 예금, 대출, 투자 등 다른 금융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로 대형 은행들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혜택과 금리 조건을 대폭 강화해왔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실질적인 고객 확보와 무관한 ‘실적 품앗이’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영업조직인 만큼 일정 수준의 실적 경쟁은 불가피하다”면서도 “과도한 할당 경쟁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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