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에 동행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이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손수 셀피(스스로 찍은 사진)를 촬영하며 친분을 다졌다. 중국을 대체할 세계 최대 생산기지로 떠오른 인도에서 현지 정부·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다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 회장이 이 대통령, 모디 총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현지에서 모디 총리 주최로 열린 국빈 오찬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플립7’을 이용해 기념 사진을 찍었다.
촬영에 사용된 기기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현지 생산기지인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996년부터 노이다 공장에서 휴대폰을 생산하며 인도 정부의 ‘메이드 인 인디아’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오찬과 이후 일정에서 현지 재계 인사들과도 만나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