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피벗의 명암: 뉴욕 증시에서 AI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기업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코어위브처럼 기존 인프라를 AI로 전환한 기업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올버즈처럼 본업 경쟁력 없이 사명만 바꾼 기업은 주가가 하루 만에 폭락하는 상황이다.
■ 유통 AI 전환 가속: 신세계(004170) 그룹이 리플렉션AI와 협력해 상품 소싱부터 물류·고객 관리까지 리테일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250㎿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에 이어 실질적인 사업 혁신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 中반도체 슈퍼사이클: AI 열풍과 자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중국 반도체 업계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캠브리콘이 453% 매출 증가로 상장 후 첫 흑자를 달성한 가운데, SMIC도 세계 3위 파운드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AI 피벗’ 같은데…운동화 팔던 올버즈 외면, 코어위브는 궤도 안착
– 핵심 요약: 뉴욕 증시에서 AI 사명 변경만으로 주가를 띄우려는 기업들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운동화 기업 올버즈는 사명을 ‘뉴버드AI’로 바꾼 뒤 582% 폭등했지만 하루 만에 35.79% 급락했으며, 올버즈는 지난해와 2024년 각각 7730만 달러, 9330만 달러의 손실을 낸 회사다. 반면 코어위브는 2017년 이더리움 채굴 업체에서 시작해 보유하던 전력망과 데이터센터를 AI 인프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코어위브는 최근 제인스트리트와 60억 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10억 달러의 전략적 지분 투자도 유치하며 진정한 AI 피벗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 신세계그룹, 물류·가격에도 AI 적용…리플렉션AI와 협력 ‘2라운드’
– 핵심 요약: 신세계그룹이 미국 AI 기업 리플렉션AI와의 협력을 리테일 사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품 소싱·발주·가격 책정·물류·재고 관리·고객 관리 등 6개 분야가 대상으로, 사실상 유통 사업의 모든 과정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체결한 전력 용량 250㎿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 및 합작법인(JV) 설립 협약에 이은 추가 협력이다. 리플렉션AI의 미샤 라스킨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담당 임직원들이 이달 말 방한해 이마트와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3. 속도 파는 아마존, 속도 중독 한국
– 핵심 요약: 초단시간 배송의 상징 아마존이 ‘배송을 늦추면 7% 할인’이라는 선택지를 도입하며 속도를 상품화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UPS와 페덱스가 2020년 이후 기본요금을 매년 4.9~6.9%씩 올린 데다 호르무즈해협 봉쇄 여파로 포장재값도 30~50% 급등하는 등 배송비 인상 압력이 한계에 달한 데 따른 결정이다. 이 전략 전환을 바탕으로 아마존의 지난해 매출은 7170억 달러(약 1063조 5200억 원)를 기록해 월마트(7130억 달러)를 제치고 13년 만에 세계 최대 매출 기업에 올랐다. 반면 국내에서는 쿠팡이 와우멤버십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97% 급감하는 등 속도 경쟁의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는 상황이다.
4. 美 견제 무색한 中반도체 호황…SMIC·캠브리콘 실적 날았다
– 핵심 요약: 중국 반도체 업계가 AI 열풍에 따른 슈퍼사이클을 타고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중국 본토 상장 윈드(WIND) 반도체 지수 211개 종목 중 129개 기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7.3% 급증했다. AI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설계하는 캠브리콘은 지난해 매출 64억 9700만 위안(약 1조 4121억 원)으로 453.21% 폭증하며 상장 후 첫 흑자를 달성했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1위 SMIC도 연 매출 16.49% 증가에 순이익은 6억 8500만 달러로 39% 늘었다. 한편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화웨이·바이두 출신 전문가들이 공동 창업한 타스즈항이 프리A 투자 라운드에서 4억 5500만 달러(약 6758억 원)를 유치하며 피지컬 AI 부문 역대 최고 투자액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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