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5월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될 올해 시상식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캣츠아이는 신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New Artist of the Year)’ 부문에 알렉스 워렌(Alex Warren), 올리비아 딘(Olivia Dean), 솜버(SOMBR)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1년간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신예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캣츠아이는 히트곡 ‘날리’(Gnarly)로 ‘베스트 뮤직 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부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사브리나 카펜터, 로살리아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작품이 대거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4월 공개된 ‘날리’ 뮤직비디오는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의 실험적인 연출과 캣츠아이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캣츠아이는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Breakthrough Pop Artist)’ 부문 수상에도 도전한다. 팝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과 도약을 이룬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상이다. 데뷔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이들은 그동안 ‘가브리엘라’(Gabriela), ‘인터넷 걸’(Internet Girl), ‘날리’ 3곡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시켰다.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 4위에 오른 바 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수상 후보는 스트리밍, 앨범 및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투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앞서 캣츠아이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까지 뚜렷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이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고 있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에 따라 ‘K팝 방법론’에 기반해 미국에서 데뷔한 팀이다. 이들은 지난 9일 새 싱글 ‘핑키 업’(PINKY UP)’을 발표하고, 10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에서 첫 무대를 꾸미며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