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애틀랜틱이 인천~런던 직항 노선을 띄우며 한국과 영국 간 관광 수요 및 아시아 환승 수요를 공략한다.
코닐 코스터 버진애틀랜틱 최고경영자(CEO)는 14일 방한해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인천~런던 히드로 노선 운항을 지난달 29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코스터 CEO는 “한국은 기술·문화·창의성 측면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노선은 고객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과 영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인천~런던을 연결하는 유일한 영국 국적 항공사 노선으로, 매일 운항한다. 보잉 787-9 기종이 투입되며 어퍼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등 3개 객실로 운영된다.
기내 서비스에는 한국 맞춤형 요소로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하며 한식 메뉴와 한국식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국 영화·TV 프로그램을 포함한 약 1900시간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도 행사에 참석해 “영국은 한국의 주요 관광시장으로, 최근 K콘텐츠 확산과 함께 방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취항을 계기로 영국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을 통해 방한 관광객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영국인은 약 17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