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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기업 ‘노타’도 발굴…10년간 벤처 1000곳에 성장 마중물

14.04.2026 1분 읽기

“재무 상태가 좋은데 기업공개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진행 상황이 궁금합니다.”

“바이오 의약품 성분을 접목했을 때 규제 이슈는 없을까요? 회사의 연구개발비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요?”

1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에서 박의훈 에프아이씨씨 대표가 발표를 마치자마자 현장에 참여한 벤처캐피털(VC) 투자심사역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한화투자증권이 호스팅 파트너로 나선 이번 넥스트라운드는 초기 단계를 지나 상장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어느 때보다 VC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현장에 참석한 VC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온라인 중계로 발표를 지켜보던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넥스트라운드는 산은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130곳이 넘는 VC·액셀러레이터들이 돌아가며 호스팅 파트너를 맡아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 3~4곳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거래소와 KOTRA(코트라), SBI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도 마스크팩 제조사인 에프아이씨씨를 비롯해 스킨 부스터 기업 메디팹,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제조사 KDT다이아몬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로가 등이 투자를 받기 위해 넥스트라운드에 참여해 회사 비전을 설명했다.

2016년 출범 이후 10년 동안 매주 꾸준히 진행한 결과 넥스트라운드는 투자를 받아야 하는 스타트업과 우량한 투자처를 발굴하려는 투자자 양쪽 모두에 없어서는 안 될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누구나 시작은 벤처였다’라는 모토 아래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넥스트라운드 참가 이후 2년 이내 투자를 받은 기업 수는 1026개사로 전년 말 대비 33개사가 늘었다. 누적 투자 금액도 9조 2000억 원으로 불과 3개월 만에 400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성공 사례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가진 노타(Nota)는 2024년 정규 라운드에 참여해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해 불과 3일 만에 시가총액 1조 원을 돌파하면서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성장한 대표 사례가 됐다. 노타를 넥스트라운드에 추천한 LB인베스트먼트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도 함께 투자 성과를 거뒀다.

넥스트라운드는 매주 두 차례 진행하는 정규 라운드 외에도 지역 라운드와 산업 라운드, 글로벌 라운드 등으로 점차 확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와 일본 도쿄에서 두 차례 글로벌 라운드를 개최하면서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달 말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라운드에는 박상진 회장이 직접 참여해 해외 자본이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투자를 받지 못하더라도 수많은 VC 앞에서 IR을 해보는 것 자체로도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VC 투자심사역들로부터 회사에 대한 여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산은은 넥스트라운드에 참석하는 투자자들에게 ‘성장을 위한 핵심지표가 규명되고 숫자로 증명되는가’ 같은 세부 질문을 주고 피드백을 받아 참가 기업에 전달하고 있다.

산은은 넥스트라운드를 비롯해 스타트업·벤처 생애주기에 맞춘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초기 창업 단계에서 KDB 넥스트원 프로그램으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넥스트라운드로 시드머니 확보와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일정 규모 이상이 된 기업은 대규모 투융자 프로그램과 함께 글로벌 진출까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넥스트라운드를 통한 벤처 생태계 조성은 산은만 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스타트업은 투자를 받을 수 있는 VC가 모이는 곳으로 가고, VC는 펀드에 출자할 수 있는 출자자(LP) 중심으로 모일 수밖에 없는데 산은은 가장 큰 LP 중 하나”라며 “스타트업과 VC를 한곳에 모으는 것은 산은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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