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코트라)가 인도 남부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에서 K-콘텐츠와 소비재를 결합한 행사를 열고 우리 기업들의 다각적인 현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코트라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첸나이 익스프레스 애비뉴(EA) 몰에서 ‘2026 K-라이프스타일 인 첸나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첸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K-콘텐츠 및 소비재 기업 18개사가 참여해 쇼케이스, B2B 수출 상담, 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1000여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해 K-팝 아티스트 굿즈를 체험했으며 인도 주요 바이어들도 관심을 보이며의 콘텐츠 수출 상담을 이어갔다.
첸나이가 위치한 타밀나두주는 자동차와 ICT 산업의 요충지로 투터워진 중산층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뷰티·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이어졌다. 현지 유력 수입 바이어들은 K-소비재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계를 적극 제안했다. 무니시 칸나 EA 쇼핑몰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인도 내 K-콘텐츠의 영향력이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로 빠르게 확산 중”이라며 “이번 사업이 한국 우수 제품과 인도 남부 소비층을 잇는 전략적 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진출 기관 및 기업들의 협력도 돋보였다. 한국관광공사와 재인도한인회는 각각 전통 문화 및 식문화 체험존을 운영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화성시 서남아 사절단 등 28개 브랜드가 참여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전시 제품이 실제 구매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인도는 거대하고 젊은 인구, 여기에 MZ들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 호감도까지 빠르게 올라가는 대표적인 신흥 거대시장으로 코트라도 인도에만 6개 무역관이 활동 중”이라며 “현지 조직망을 활용해 인도 시장 권역별로 K-콘텐츠와 소비재 수출 선순환 구조를 확대하고 K브랜드 전체 인지도를 높여 인도 진출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