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1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인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인천을 더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위대한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이 용암처럼 벅차오를 역사를 김교흥과 함께 써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인천이 과거 대한민국의 근대를 열었던 도시라면, 이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심장이 돼야 한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으로 대통합의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정치·행정 성과를 언급하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인천고등법원을 유치했고, 청라하늘대교 개통, 서울7호선 연장, 인천대로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GTX 노선 확대까지 끈질긴 뚝심과 실천력으로 이뤄냈다”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 왔다”고 했다.
그는 인천의 미래 비전으로 ▲서울까지 20분 생활권을 구현하는 ‘속도의 자긍심’ ▲바이오·수소·로봇·항공 등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자긍심’ ▲아시아의 할리우드를 목표로 한 ‘문화 자긍심’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서해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환경 주권 자긍심’ ▲공공의대 설립과 체육 인프라 확충 등 ‘행복의 자긍심’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교통 분야와 관련해 “GTX-B 노선은 정상 추진하고 GTX-D·E 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더 빠르게 연결하겠다”며 “인천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조기에 완성해 꽉 막힌 출퇴근길을 확실히 뚫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꿈을 찾아 모여드는 도시, 우리 아이들이 인천에서 산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인천 시민의 가슴 속에 자긍심이 벅차오르는 도시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 전 대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이희성 변호사(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대표), 장동민 청운대 교수(전 인천학회장), 윤병조 인천대 도시공학과 교수, 모세종 인하대 명예교수, 조택상 전 현대제철 노조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김 의원의 출마를 지지했다.
김교흥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인천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도 인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비전과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