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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언제 약이 되고 언제 독이 될까

24.12.2025 1분 읽기

굴은 겨울이 깊어질수록 식탁에 자주 오르는 해산물이다. 제철이라는 이유로 맛과 영양이 강조되지만, 굴은 동시에 겨울철 식중독과 가장 밀접한 식품이기도 하다. 특히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어떻게 먹느냐’보다 ‘어떤 용도로 판매된 굴이냐’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굴은 물을 걸러 먹는 조개류 특성상, 해수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체내에 축적하기 쉽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에서 굴이 반복적으로 지목되는 이유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냄새나 색, 맛으로 오염 여부를 구분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굴 제품의 포장지에는 섭취 용도가 표시돼 있다. 흔히 ‘생식용’과 ‘가열조리용’으로 구분된다. 가열조리용 굴에는 ‘익혀 먹는 용도’, ‘반드시 가열 후 섭취’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해당 굴이 생으로 먹기에는 위생적 위험이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포장지에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세척이나 식초에 담그는 과정으로 제거되지 않는다. 중심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는 가열 조리가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특히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생식용으로 판매된 굴이라 하더라도 가열 섭취가 안전하다.

영양 측면에서 굴은 분명 장점이 있다. 아연, 비타민 B12, 철분 등 미량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 기능과 혈액 생성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의 질도 높고 열량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이런 영양적 이점은 안전하게 섭취했을 때만 의미를 가진다.

섭취량 조절도 필요하다. 굴은 미네랄 밀도가 높아 단기간에 많은 양을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통풍 환자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식이라는 이유로 연속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겨울 굴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제철’보다 ‘표시’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포장지에 적힌 섭취 용도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안전 기준이다. 굴은 잘 먹으면 영양식이지만, 기준을 무시하면 겨울철 가장 위험한 식재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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