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중구는 ‘2026 성평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구에 다르면,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영종국제도시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전용공간은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인 ‘영종 하늘누리센터(운서중학교 일원)’ 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내부 공사를 거쳐 2026년 상반기 개관한다.
구는 영종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전용공간 조성 필요성을 꾸준히 검토해 왔으며 내년 7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영종구 신설을 앞두고 지원 기반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새로운 청소년 공간은 학업·진로·자립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서 안정·생활기술 중심 공동생활형 공간 ‘숨결’ ▲학업·직업교육 특화 공간 ‘자람’ ▲디지털 역량 강화 공간 ‘틔움’ 등으로 구성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영종지역 청소년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선제적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교육과 자립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